복지&지역사회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1,600명 선발

영농 창업예정자가 59.3%로, 청년인력의 농업분야 유입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019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을 선발하고, 각 시‧군을 통하여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 1,600명의 청년창업농을 선발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선발자 1,600명을 포함 총 3,200명의 청년창업농이 영농정착을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발에는 2,981명이 지원(경쟁률 1.9:1)하였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1,600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소득이 부족하여 생활안정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농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 수준도 엄격히 검증했다.

 

올해 선발된 1,600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시도별 선발인원은 경북, 전북, 전남, 경남, 경기 등의 순이다. 영농경력별로는 창업예정자가 950명(59.3%), 독립경영 1년차 464명(29.1%), 2년차 126명(7.9%), 3년차 60명(3.7%)으로, 전년 대비 창업예정자의 비율이 16.8%p 상승했다. 비농업계 졸업생이 1,123명(70.3%)으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 477명(29.8%)의 약 2.4배 수준이다. 귀농인이 1,115명으로 재촌 청년 485명의 약 2.3배 수준이었으며,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21명이고 여성은 279명이었다.

 

1,600명의 주 생산(예정 포함) 품목을 보면, 채소류 26%, 과수류 14%, 축산 14%, 특용작물 8%, 식량작물 9%, 화훼류 4% 순으로 나타났으며, 축산과 경종 복합경영 10%, 기타 품목 복합경영 15%였다.

 

선발된 1,600명의 영농기반 마련 유형을 보면, 현재 부모가 영농에 종사 중이지만 부모로부터 영농기반을 받지 않고 별도 기반을 마련한 청년이 451명(28.2%)이고 부모의 영농기반을 증여·상속 받은 청년 330명(20.7%)이다. 부모의 영농기반이 없고, 본인이 신규로 영농기반을 마련한 청년은 819명(51.2%)이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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