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나주배연구소' 국제 학술토론회 눈길 끌어

국내외 전문가들 배‧블루베리 산업의 미래 논하는 자리 마련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4일 배연구소(나주)에서 세계 배‧블루베리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각 나라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연구원 간 교류로 국제 협력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대만 4개 나라의 전문가 7명이 배와 블루베리 품목의 유전체 연구, 재배 기술 현황, 최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김윤경 농업연구관은 ‘한국 배‧블루베리 산업 현황과 육종 성과’를, 미국 농무부 제임스 메티스 박사는 ‘미국의 배 산업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또, 난징대 준우 교수는 육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중국의 배 유전체 연구’, 농촌진흥청 김정선 박사는 ‘국내 배 유전체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블루베리 등 소과류에 대해서는 미국 농무부의 채드 핀 박사(소과류 유전‧육종 최신 연구 동향), 미시간주립대 제임스 행콕 교수(미국 블루베리 산업 현황과 전망), 대만대학교 첸유젠 교수(대만 소과류 산업 현황과 전망)가 발표했다.

 

국내에서 배는 재배 면적뿐 아니라 최근 10년간 소비량이 50% 줄어드는 등 산업 규모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수출은 2.6만 톤을 넘어설 만큼 교역량이 확대되고 있다. 블루베리는 최근 7년간 국내 생산량이 508% 급증하고, 수입량도 180%까지 늘어 등 기능성 소득 작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배와 블루베리의 생산성과 기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 품종 육성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은 “우리나라 전통 과수인 배와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블루베리 산업의 국내외 현황 분석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나아름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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