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농협사료 프리미엄 송아지사료... ‘진심시리즈’ 인기몰이 나서

- 송아지사료 '진심시리즈'...사육초기 성장 극대시키는 사료시장 신제품
- 농협사료 R&D센터 "국내 송아지사료 시장에서 대표 프리미엄 송아지 전문 사료로써 입지 굳힐 것”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가 지난해 10월 2년간의 준비 끝에 야심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송아지사료인 '진심시리즈'가 사료시장에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출시 초기 17톤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약 6개월이 경과한 3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 1,400톤을 달성하면서, 송아지사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심시리즈'는 사육수준이 높은 농장의 송아지 초기 성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송아지 신제품으로 저산차 분만 송아지의 초기 면역 부족을 채워주고, 빠른 입붙이기를 위한 전용 대용유 및 입붙이기 전용 사료와 이유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송아지 제품으로 4단계로 구분한 것이 종전대비 가장 큰 차별성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진심 초유’는 국내 배합사료 회사에서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 고성에서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포근농장 강보권 씨는 농협사료 진심시리즈 사용 후 확연히 달라진 송아지 사육환경에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강보권 농가는 “기존에는 별도의 대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어미소와 함께 사육하니 송아지 설사관리도 안되고 그로 인한 폐사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진심 초유 및 대용유’를 사용하면서 어미초유도 먹이지 않고 바로 송아지 별도 사육이 가능해졌다”며, “개별개체관리가 용이해지니 송아지 폐사도 없어지고 사료도 더 잘 먹고 잘 자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3월 말 진심시리즈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직원과 전국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진심시리즈 특·장점과 농가적용 솔루션을 비롯한 송아지 포유 현장실습 교육을 안성목장에서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진심시리즈의 품질과 노하우가 전국에 전파된다면 '진심시리즈' 인기몰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 R&D센터 관계자는 “진심시리즈 제품출시 후 시장 진입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단기간에 훨씬 반응이 뜨겁다. 현재 농협사료 연구농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력 보강과 급여프로그램 고도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며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국내 송아지사료 시장에서 대표 프리미엄 송아지 전문 사료로써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한국배구연맹,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 체결
농협(회장 강호동)은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과 18일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 신무철 사무총장, 배구선수 정지석과 양효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촉진 및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프로배구 경기와 연계한 쌀 소비 홍보 ▲연맹 소속 구단 및 선수 대상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농협의 쌀과 쌀 간편식을 활용한 건강한 식습관 확산 ▲KOVO컵 타이틀 스폰서 참여 ▲농협 쌀을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기간 동안 '행복米밥차를 운영하고, 경기장 광고와 전광판을 활용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해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8월 18일 쌀의 날에 한국배구연맹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만큼, 많은 배구팬들이 쌀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한 끼의 중요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이승돈 농촌진흥청장, 첫 행보는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현장
이승돈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8월 17일, 취임 첫 행보로 가을 작기를 시작한 시설 토마토재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병해충의 사전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지난 30년간 쌓아온 농업연구 역량을 토대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기술 보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이 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가지, 고추, 감자 등 가지과(科) 채소류을 가해하는 대표적인 검역 해충이다. 발육 최적 온도는 30도(℃)로 고온 일수록 세대 기간이 짧아져 번식 속도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을수록 유충 생존율이 증가한다. 특히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내고 들어가 작물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발생 초기에 방제 시기를 놓쳐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농가 피해가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성충 포획 장치(페로몬 트랩)로 상시 예찰하고, 방충망·끈끈이트랩 또는 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해 복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이승돈 청장은 친환경 재배 농가는 관행 재배 농가와 달리 방제 약제를 쉽게 활용할 수 없고 방제 비용 부담 등으로 토마토뿔나방 퇴치에 어려움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