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농협상호금융,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금융지원 나서

-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신규대출 지원 및 기존 대출 부담 경감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 복구 및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7일부터 농업인 조합원 및 일반 고객 대상의 긴급금융지원에 나섰다.

먼저, 농협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여신 지원을 실시한다. 이재민은 5월 말까지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신규 대출이 가능하며, 특히 피해 조합원의 경우 4월 30일까지 세대당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농협중앙회에서 이자를 전액 보전받아 무이자로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기존 대출이 있는 피해 고객은 5월 31일까지 기한연기 또는 할부원금 및 이자납입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농협은 10일부터 한 달 간 피해 지역의 농협이 운영하는 자동화기기 출금 및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이 금융비용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면제 대상은 강원(삼척, 영월, 강릉, 동해) 및 경북(울진) 지역의 농협 자동화기기(ATM/CD)로, 타 금융기관·브랜드제휴기기 이용 및 타행거래고객 제외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화마가 남기고 간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합원과 피해 주민 모두가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농협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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