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불 신속한 진화에 큰 박수... 곳곳에서 산불발생 '주의'

-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21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231명 신속 투입
- 설 연휴 기간 전국 18건의 산불발생... 실화·쓰레기 소각이 산불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번 설 연휴기간 전국 곳곳에서 18건의 잦은 산불이 발생되는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겨울철 영하권의 추운 날씨와 건조한 바람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수 일째 발효된 영남지역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당국은 겨울철 지속된 가뭄으로 작은 바람에도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설 연휴 기간 산을 찾는 국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철저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였다.

또한, 산불유관기관 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진화자원 지원, 공조대응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였으며, 설 연휴 기간 발생한 산불에 산불진화헬기 21대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1,231명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단 한건의 인명피해와 주택 등 건물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 완료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해 설 연휴 기간까지 총 90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작년대비 2배(44건), 10년 평균(’12∼’21)대비 2.4배(37건) 수준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불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를 통해 가해자검거에 힘쓸 것이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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