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청, '2017년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발표

11월 1일부터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림청, '2017년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발표

111일부터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11‘2017년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정부대전청사 내 산림재해종합상황실에서 가을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은 111일부터 12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입산자 실화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예방·홍보를 강화하고 산불 취약지 계도·단속,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통해 산불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국 316개 산림관서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행정안전부·소방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둘째, 산불취약지 감시·단속·인화물질 제거 등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만 명, 산불감시원 12000명 등 지역 산불방지 인력을 배치·운영한다.

 

입산자 실화를 막기 위해 입산·등산로 통제구간을 확대하고 등산로 입구에는 화기물 보관함을 설치하는 한편, 산불 취약지에 화기물소지 금지구역을 지정한다.

아울러, 소각산불 위험이 높은 농경지와 민가주변, 임도변 등 산림인접지에는 공동소각·파쇄·수거 등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셋째, 산불발생 시 신속한 재난상황 알림과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대형산불 위험예보 및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이상 발령 시 재난문자방송을 실시하고, 산불위험 높음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하거나 대피가 필요한 경우 지자체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

 

대형산불에 대비하여 산림헬기 골든 타임제운영을 강화하고 산림청, 지자체, 소방·군 등 유관기관 헬기와 공조진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화에 나선다.

지상진화 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초동 진화를 진행하고, 야간 또는 대형·도심지역에는 광역단위로 운영되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투입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화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관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을 운영해 산불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경 합동으로 가해자를 검거해 처벌을 강화한다

특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가해자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최근 10년 간 가을철에 산불이 평균 25건 발생하고 산림 20ha가 소실된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올가을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대아청과, ‘제주 양배추’ 소비촉진 행사 눈길
서울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대표이사 이상용)가 겨울철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제주 월동양배추 소비촉진에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겨울 양배추 전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4만 5,000톤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겨울 양배추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9% 하락한 6,500원(8kg 상품 기준) 내외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제주지역 양배추 출하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수급 여건을 고려해 대아청과와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제주 월동양배추 총 5,000통을 지역 유통 플랫폼인 ‘우리동네 국민상회(변영민 대표)’에 무료로 공급하여 소비자에게는 7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 양배추의 현실을 알리고 착한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과잉 생산된 제주 양배추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무료로 공급되는 양배추 대금은 농어촌희망재단에 조성된 가락상생기금과 한림농협 지원금이 쓰였다. 우리동네 국민상회 변영민 대표는 “제주 양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이번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질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NH농우바이오, 2026년 1월 '고추' 파종품종 추천
◈ '제왕청고'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 '제왕청고'는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고병 내병계이며 초세가 매우 강하고 분지가 많은 개장형 생육 특성을 보여 생육 후기까지 안정적이다. 또한, 전반적인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며 과실은 표면이 매끈하고 과육이 두터워 상품성이 뛰어나다. 건과 품질 또한 우수해 건고추용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으며 칼슘결핍과 열과 발생에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을 비롯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역병에 이르기까지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병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2026년 1월 추천 고추 품종이다. ◈ '왕조고추'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 높은 평가 '왕조 고추'는 2025년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