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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농진청 '벼 직파재배'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

김병원 회장 “이앙과 육묘 동시처리로 75만원/ha 절감, 내년에는 무이자자금 1천5백억 지원”

농협 '벼 직파재배'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

김병원 회장 이앙과 육묘 동시처리로 75만원/ha 절감내년에는 무이자자금 15백억 지원

올해 극심한 봄 가뭄에도 벼 직파재배로 수확의 결실 맺는 등 유용성 높아 

농협은 10 27일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라승용 농촌진흥청장정승 한국농어촌공사장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비용 절감 및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한 벼 직파재배 수확 및 동계작물 파종 시연회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등에 따른 영농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FTA 체결과 농산물 수입 개방국민 식생활 서구화 등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쌀 값 하락 등으로 생산비용 절감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은 이러한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해결하여 생산비용과 노동력을 절감시킬 수 있는 벼 직파재배(무논점파재배신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직파재배는 이앙재배와 비교하여 ha당 생산비는 753천원(10.0%), 노동시간은 21.8시간(22.8%)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병충해와 도복에도 강해 수확량에서도 차이가 없다. 

특히올해 극심한 봄 가뭄에도 불구하고 직파농법을 활용한 재()파종 및 생육관리로 수확의 결실을 얻은 사례를 통해 직파재배의 유용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농협은 입지조건과 파종시기 등 유형별(지역별직파농법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내년에는 올해보다 2천억 원 늘어난 직파재배 사업활성화 무이자자금1500억 원과 파종기균평기 등에 필요 농자재를 지원함으로써 직파재배 참여농협을 140개소 이상으로 늘리고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농업인과 임직원에 대한 기술교육 강화  현장견학도 병행하여 직파재배를 확대·육성할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은 물론농가 경영비 절감 또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자재 가격인하농작업 대행 및 직파재배 확대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추진하여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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