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대

건고추·양파 가격 ‘강보합세’ 마늘은 ‘약세’

농경연 농업관측센터, 2016년산 건고추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 전망

건고추·양파 가격 강보합세마늘은 약세

농경연 농업관측센터, 2016년산 건고추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 전망

 

건고추 8월 관측정보

2016년산 고추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7% 감소한 3233ha로 추정된다. 2016년산 고추 10a당 수확량은 작황이 양호하여 273284kg으로 전망된다. 2016년산 건고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로 전년, 평년보다 감소한 8794천 톤으로 전망된다. 8월 화건 상품 600g당 햇건고추 산지가격은 이월 재고량 증가로 전년(6,250)보다 낮으나, 2016년산 생산량 감소로 전월 대비 강세인 5,5005,900원으로 전망된다.

 

마늘 8월 관측정보

2016년산 마늘 입고량은 난지형 대서종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8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난지형 대서종 유통량이 많아지면서 전월(7,380/kg)보다 낮은 6,5007,000/kg으로 전망된다. 2017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2016년산 마늘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7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8월 관측정보

2016년산 양파 입고량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1315% 많으나 평년보다 35% 적은 626638천 톤으로 추정된다. 8월 양파 평균 도매가격은 2016년산 저장량 증가로 전년(1,430/kg)보다 낮고,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700900/kg으로 전망된다. 2017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2016년산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대비 4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 8월 관측정보

8월 대파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대파 상품 도매가격(가락시장)은 경기 노지대파 출하량 증가로 전년(1,910/kg)보다 낮으나, 전월과 비슷한 1,0001,300/kg으로 전망된다. 여름, 고랭지, 겨울대파 재배면적이 전년도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증가하여 8내년 5월까지 대파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세가 전망된다. 810월 대파 정식의향면적(12내년 4월 출하)은 대파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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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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