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과실비대제 처리 시기 도래… 과다한 노동력과 인건비가 문제…
㈜경농 ‘노나지 수용제’, 간편한 경엽처리로 노동력, 인건비 문제 해결
최근 겨울철 이상고온과 봄철 이상 저온현상 등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꽃눈 피해가 심해지고, 여름철 고온으로 과실 비대기에 과실이 비대하지 못하는 현상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배, 사과 등 과수에 지베렐린이 처리 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과도한 인건비 발생으로 지베렐린 처리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농은 배, 사과에 간편한 경엽처리로 과실비대효과를 발휘하는 ‘노나지 수용제’를 출시하여 관련 농업인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관행적으로 배의 과실비대를 위해 지베렐린 도포제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지베렐린 도포제는 사람이 배 꼭지에 하나하나 발라줘야 하는데, 인부를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3,000평(200주) 기준 하루 작업 시 10명의 인건비가 발생하게 되어 배 과수원 운영에 큰 부담이 된다.
㈜경농의 관계자에 따르면 ‘노나지 수용제’는 과실에 직접 처리하는 경엽처리 방식으로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절감이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노나지 수용제’의 사용방법으로는 물 20ℓ당 20g을 희석하여 배꽃 만개 20일 후 1차 경엽처리, 만개 30일 후 2차 경엽처리 하면 되고 균일한 살포를 위해 과실 중심으로 약액이 충분히 흘러내릴 정도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단, 주의할 점은 반듯이 처리 시기를 준수해야 하며, 수분·수정이 잘 안되고 개화가 불량한 경우, 수세가 약한 나무, 열과가 다발생하는 포장은 사용이 어렵다고 전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