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간 협업체계 강화로 신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농업기술실용화재단·KEI 국제 환경규제 대응능력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는 31일 실용화재단에서,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농식품분야 저탄소 녹색기술의 사업화와 정책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관인 실용화재단과 환경정책 개발에 앞장서 온 KEI가 상호 협력해, 농식품분야에서 감축 활성화와 기후변화대응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정책과 기술을 신속히 접목함으로써 최근 강화되고 있는 신 환경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용화재단은 식품기업의 온실가스․에너지 절감목표관리 업무를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저탄소 농업기술의 실천을 통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농축산물의 소비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는 국가 환경정책 수립과 기술의 연구개발, 환경영향평가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온 정책개발 전문기관이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우리나라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국가로서, 신 기후체제에 대비하여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강화된 국제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기술이 정책적 뒷받침을 받아 신속히 보급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KEI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