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수입식물 병해충 검출동향 분석결과 발표

묘목류 등 재식용 식물 병해충 검출건수 점점 늘어

수입식물 병해충 검출동향 분석결과 발표

묘목류 등 재식용 식물 병해충 검출건수 점점 늘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WTO/SPS 협정에 따라 새로운 검역병해충 제도를 도입한 1996년 이후 지난 20년간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검출된 병해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0년간 수입된 농림산물 46,937천건에 대한 검역을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의 농림산업과 자연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 1,607종이 검출된 92,658건에 대해 소독, 폐기 또는 반송 조치하여 국내유입을 차단하였다.


병해충 검출건수는 수입건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검출률은 1990년대(3.0%~10.6%)에 비해 2000년대 중반이후 0.4% 이하로 유지되어 수입식물의 식물위생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입되는 식물의 유형에 따라 구분하여 살펴보면, 과실채소 등 비재식용 식물의 병해충 검출률은 2008년 이후 감소추세이나, 묘목구근 등 재식용 식물의 검출률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재식용 식물을 통한 해외병해충 유입위험도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묘목류의 검역조치가 필요한 병해충 검출률은 2012이후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병해충 검출률이 높은 폴리시아스묘목, 행복나무묘목 등 동남아시아산 관엽식물의 수입건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국가별 병해충 검출률은 말레이시아가 16.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필리핀(14.6%), 남아프리카공화국(6.8%), 인도네시아(4.0%) 순이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농산물 수입증가 및 품목 다양화에 따라 병해충 검출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병해충 정착 위험이 높고, 검출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재식식물에 대한 사전 위험도 경감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병해충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가는 한편, 유입시 조기탐지 및 확산 차단을 위한 국가단위 공동대응 등 생물안보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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