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지원 강화 위해 농기계은행사업 확대
올해 농작업대행 108만ha(벼 재배면적의 34%)로 확대
벼 직파재배 전국 도입 등 농가생산비 획기적 절감 총력
농협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회장 김봉수, 경북 다인농협 조합장)는 지난 25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및 농기계은행 선도농협 조합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은행 선도농협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제고하고 농가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기계은행사업 확대를 결의하고, 올해 농작업대행 목표를 지난해 101만ha 보다 6.9% 증가한 108만ha로 설정했다. 농협은 목표달성을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용 신규농기계(1,000억원 규모) 공급 확대, 벼 직파재배 전국적 도입, 농작업 일관대행제확대, 무인헬기 공동방제 확대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농기계은행 선도농협간 정보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모델 개발, 종사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방안 수립 등 다양한 의견들도 교환되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2008년에 시작한 농기계은행사업은 다른 나라에선 찾아 볼 수 없는 농작업대행이라는 한국형 모델을 구축하였다”면서, “농가 생산비 절감과 영농애로 해소를 위해 농기계은행사업을 필수 영농지원 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