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6 ‘팜스테이과정 1기’ 교육 실시
전국 30개 마을 팜스테이 대표 등,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 활력화 모색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최근 2박3일간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전국 30개 팜스테이 마을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팜스테이과정 1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팜스테이 사업 5년차 미만 마을을 위주로 도농교류 역량 강화를 통해 팜스테이 마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농협의 2016년 팜스테이 활성화 지원계획, 전국 팜스테이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6차 산업 해외사례, 우수 팜스테이 및 성공적인 식교육 농장 운영사례가 소개되었으며, 연수생간 토의 및 발표로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 활력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에 있는 푸르내 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해 마을소개와 우수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인삼고추장 만들기 및 우리쌀을 이용한 강정만들기 체험과 마을 자원탐방 등을 통해 마을 여건과 지역특성에 맞는 팜스테이마을 체험 진행방법 및 농산물 판매전략을 배웠다.
푸르내 팜스테이 마을은 연간 1만 여명의 도시민들이 다녀가는 마을로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인삼, 콩 등 우리농산물을 활용해 인삼고추장, 메주막장 등 장류체험과 우리쌀 강정만들기 등 다양하고 독창적인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체재형 주말농장인 클라인가르텐 운영 등 6차 산업화로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
정재길 농촌지원부 부장은“팜스테이 마을은 농협이 지난 1999년부터 육성하여 정착시킨 농촌마을 활력화의 성공모델중 하나”라며“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