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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기후변화 대응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박교선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박교선 소장 “웹서비스‧프로그램 이용 미래 과수작물 재배지 변동 예측자료 제공”

기후변화 대응 양방향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박교선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박교선 소장 웹서비스프로그램 이용 미래 과수작물 재배지 변동 예측자료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농업용 미래 상세전자기후도를 개발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한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제작했고, 올해는 웹을 통한 정보 제공 서비스와 변동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미래 과수 재배 적지 예측 지도는 우리나라 6대 과수 작물인 사과, ,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에 대해 현재 재배 중인 품종과 재배 양식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4.5, 8.5)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2090년대까지 10년 단위, 공간해상도 30m급으로 제작해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과수 작물의 시·공간적 변동을 상세히 예측할 수 있다. 미래 과수 재배지 변동 정보는 누리집(www.agdcm.kr)을 통해 검색한 주소지의 과종별 재배지 변동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 클라우드 기반의 과수 재배지 변동 예측 정보 제공 프로그램은 예측 지도 뿐 아니라, 행정 구역상 읍동 수준까지 재배지 면적과 비율 등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제공한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의 실시로 정책기관에서 기후변화 시 과수작물의 수급 물량 조절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가에서도 미래 본인 농장에 재배 가능한 작물 선정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정부3.0 시대에 맞춰 다른 작물의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제작하고, 도출된 결과를 농업 관련 기관과 농업인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후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작물의 재배지와 생산량, 품질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0년 동안 세계의 평균 기온은 0.7,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높은 1.5상승했다. 이 같은 추세로 계속해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100년에는 전 세계 평균 기온이 4.7, 우리나라는 5.7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기온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과수 작물은 기후변화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 재배지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변동 예측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박교선 소장은 주요 과수 작물뿐만 아니라, 국민 식생활에 중요한 작물을 중심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 도출된 연구 결과 등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제주=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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