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기업 투자로드쇼’ 관심집중!
농식품 벤처투자 활성화 촉진 투자로드쇼 IR개최로 투자유치 속도 빨라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사진)은 농식품기업에 대한 투자사의 직접투자 유치를 위해 ‘2015 농식품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및 투자로드쇼(IR)를 9월 18일(서울 양재동 엘타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드쇼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과 공동으로 진행이 되며 농식품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와 함께 총 9개 유망 농식품 기업이 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털(VC), 엔젤투자사, 각 금융기관 등 100여 명의 투자사들이 유망 농식품기업 발굴을 위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투자로드쇼에 참여하는 기업은 그동안 실용화재단의 ‘식품브랜드컨설팅사업’과 ‘투자유치지원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들 참여기업은 투자유치를 위한 16주간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많은 농식품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화를 위한 투자지원 부족으로 농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용화재단은 이미 투자사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2015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우수한 농식품기업에 대하여 직접 투자를 통해 농식품분야 창조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 한 바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농식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유망 투자처 발굴을 위한 세미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최대한 많은 기업에 투자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 벤처캐피탈, 엔젤투자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식품브랜드컨설팅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실용화재단의 기술이전 및 기술평가 지원, 한국표준협회의 브랜드육성컨설팅, 한국산업은행의 경영·재무전략컨설팅과 연계하여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전문가 코칭으로 투자와 더불어 농식품 경영체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내수기업에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여 투자이후 기업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실용화재단은 작년과 올초에 농촌진흥청의 셀룰로스겔 마스크팩 기술이전업체이면서 투자로드쇼에 참여기업인 (주)유셀에 100억원, 실용화재단의 창업보육업체이면서 친환경농약 생산 전문기업 (주)자연과미래에 16억원, 투자유치지원 설명회(IR) 참여기업이면서 분자진단제품 전문기업 솔젠트(주)에 11억원, 신탁기술 이전기업 농업회사법인(주)다인제주에 6억원을 각각 투자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본 성과는 실용화재단이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와 농식품벤처 육성을 위한 창업보육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농식품 투자유치 성사로 나타난 결과라고 풀이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투자로드쇼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여 투자가 필요한 농식품분야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하여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유망 농식품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추진하여 우리 농식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