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재배용 최상위 미니씨감자 공급
농산물원종장산 2품종 7,500㎏ 이달 중순 공급
가을 재배용 씨감자를 8월 중순 부터 농가에 공급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최근 씨감자 공급 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원종장에서 생산한 ‘대지’ 품종 7,250㎏, 더뎅이병에 강한 ‘제서’ 품종 250㎏ 등 2품종 7,500㎏을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제서’ 품종은 2011년도에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으로 생산량은 대지의 90% 수준이나 감자 연작으로 인한 더뎅이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 유리한 품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씨감자는 기본종 급으로 분무경(噴霧耕) 수경재배(水耕栽培)로 생산한 3~50g 크기로 병 감염이 전혀 없는 최상위급 국가보증 씨감자다.
특히 일반 씨감자와 달리 2∼3회 이상 종자로 사용해도 품질과 생산성이 우수한 종자로 평가 받고 있는데, 전량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다.
공급은 실중량 5㎏ 박스에 포장하여 공급하며, 가격은 ‘대지’품종은 ㎏당 16,000원(1박스당 80,000원)에, ‘제서’품종은 12,000원(1박스당 60,000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국가보증 미니씨감자는 2007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2월과 8월에 연 2회 공급하고 있는데, 2010년부터는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화에 성공하였고, 올 2월에도 7.4톤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