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최근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알뜰주유소 석유 공동구매입찰에 대한 입찰 결과, 중부권 공급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 남부권 공급 정유사는 GS칼텍스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금번 입찰은 중부권(경기, 강원, 충남북)과 남부권(전남북, 경남북) 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4개 정유사가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알뜰주유소 개소 수는 '13년 1052개소에서 '15년 5월 현재 1135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주유소의 점유율도 8.4%에서 9.2%로 증가하였다. 현재 추세로 갈 경우 '16년 말에는 점유율이 약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알뜰주유소가 국내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금차 입찰은 계약기간이 2년으로 연장하고 낙찰업체 선정방식도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바꾸었다”면서“이로 인해 전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