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제2차 한․러 농업협력위원회(러시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러 농업협력위원회는 한국과 러시아 농업당국 간 농업협력 및 교류증진을 위한 것으로 ‘12년 농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한·러 농업협력위원회는 한-러간 농업협력 및 농업개발과 관련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설치된 정부 간의 공식채널로서, ‘13.7월 서울 개최 이후 2년 만에 개최된다. 우리측은 국제협력국장(김덕호)을 수석대표로, 러시아측은 국제협력국장(트레필로프)을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며, 러시아 연방 농산업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교환, 양국 간 농업협력 발전방향 논의, AI 등 가축질병 공동연구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협력위에서 우리측은 러시아 연해주 진출 우리기업의 영농여건 개선과 축산업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사항을 제안하고 러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제2차 한-러 농업협력위가 양국간 농업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러간 협력과제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