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식품분야 수출확대 및 新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해외기업으로는 6번째로 체코 프라하의 골드가 5월 15일 코트라 본사에서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체코 프라하의 골드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외국인 투자신고는 실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준비단계로 프라하의 골드는 2016년 하반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맥주 양조시설을 설립해 맥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라하의 골드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기간 중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 내에서 맥주 시음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프라하의 골드의 대표이사 루카스 미케스카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양조장 설립 계획에 대해 “체코 전통양식의 양조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조화시킨 양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라며, “국내외 많은 소비자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프라하의 골드를 직접 방문해 체코의 맥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견학시설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프라하의 골드의 외국인 투자신고는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시키는 일이라고 평가한다,”라며, “프라하의 골드가 2016년 하반기에 제품 생산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조성과 외국인 투자지역 선정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특히 맥주생산에 필요한 용수공급 및 폐수처리 등 성공적인 공장설립과 제품생산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