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 “젊고, 역동적인 돈이 되는 축산현장 만들 농협 축산경제 만들 것”

농협 축산경제 “축산업 백년대계, 초석 다지겠다”...미래가치창출을 위한 신 성장동력사업 확충에도 노력

  

지난 해 취임해 농협 축산경제 사상 최초로 매출액 4조원 돌파, 영업이익 138억원 실현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사업자립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33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축산업의 미래 백년을 준비하는 중·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 축산물 위생·안전성 강화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희망이 있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밝혔다.

 

국내 축산업의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농협축산경제 유통자금 1,0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2020년까지 5,100호의 축산농가를 육성해 나간다.

지금 우리나라의 축산현실은 축산업에 대한 배타적 분위기 확산과 각종 민원 및 규제 강화로 축산업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또한 축산업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젊고 유능한 후계인력들이 축산업에 종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0055만호에 이르던 축산농가가 2014년 말 109천호로 줄어들었으며, 축산농가 구성원 중 65세 이상이 44.3%라는 통계수치가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10년만 해도 13만농가에 이르던 소규모 한우사육 농가가 지난해 겨우 7만 농가에 불과할 정도로 소규모 농가의 한우 사육현장 이탈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축산경제에서는 젊고 유능한 전문 축산인력의 신규 창업 지원 ·폐업 및 고령화에 따른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분양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사업 축산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운영 한우도우미(헬퍼)사업 한우사랑운동 등을 전개하여 우리나라 축산업 생산기반을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이기수 대표는 밝혔다.

축산물 위생과 안전관리 강화 및 가축 질병 대응체계 운영과 관련해서 이기수 대표는 위생과 안전 그리고 신뢰가 먹거리 생산·가공·유통·소비의 기본 요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그러나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유독 먹거리는 우리나라 생활경제에 있어 뜨거운 감자다. 이를 위해 농협축산경제에서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위생과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생산단계에서는 축산물안전지킴이제도를 운영하여 축산사업장에 대한 상시점검체제 구축 사업장별 위생·안전(1,457개소) 점검 축산물 가공공장 교차 점검(58개소) 축산물 사고예방 및 품질 안전교육 정기적 실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유통단계에서는 농협안심축산의 인스펙터’, 농협목우촌의 슈퍼바이저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단체와 연계하여 전국 농·축협축산물 판매장 250여개소에 대한 한우인증, 돼지 이력제 확인 및 잔류항생제 검사 등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 판매단계에서는 연매출 10억원이상 축산물 판매사업장 627개소 중 48%수준인 280개소에 대한 HACCP인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중 수시 발생되고 있는 가축질병에 대한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지속·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FMD(구제역), AI(조류인플루엔자)가 끊이지 않고 발병함에 따라 가축 질병의 상재화에 대응하는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


농협 자체 무이자자금 1,00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 205개 시·군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농협공동방제단 450개소를 운영하여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상시적인 소독과 예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 106개의 동물병원을 지역 농·축협에서 운영하여 가축질병 예방과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농협에서는 중점적으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활동 강화 구제역 백신공급을 통한 가축질병 사전예방 ·축협 가축방역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악성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질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하여 생석회, 소독약 등을 보관하는 도단위 방역용품 비축기지 운영을 통해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기수 대표는 축산물 유통역량 강화를 통한 판매농협구현 및 미래가치 창출과 관련해서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기 위해 판매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신성장 동력 사업을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희망찬 축산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우리나라 축산물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중심의 축산물 유통혁신과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패커를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표는 음성축산물공판장에 325억원, 축산물물류센터 건립에 1,100억원을 투자하여 생산-도축-가공-유통 전 과정의 일관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지 전속 판매망 확대와 부분육 경매사업 확대를 통해 축산물 유통패커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산지-소비지 가격 연동을 위한 소비지 축산물 판매망을 2015년도 말까지 911개소로 확대하고, 신 개념 축산물 유통채널인 칼 없는 정육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IT융합형 직거래사업(B2B)안심축산 e-고기장터”, 정육점형 식당인 농협안심한우마을”,“축산물프라자확대, 축산물 이동차량 및 직거래 장터 활성화, 할랄식품 등 국가별 수출전략품목을 개발 육성하여 축산물 수출액 3천만달러 달성 등의 축산물 판매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농협축산경제에서는 축산업의 미래 가치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안성팜랜드를 축산체험형 6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 말고기 생산·유통 및 소비기반 조성사업과 협동조합 중심의 농촌 승마, 축사지붕 태양광 발전 사업의 시범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희망이 있는 축산현장,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우리 농협축산경제에서는 축산업이 갖고 있는 지금의 위기를 파부침주의 결연 한 자세로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농업·농촌·축산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협동조합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롭게 다짐하고 있어 이기수 대표에 거는 기대가 크다.관련기사 11면 세종=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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