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식품부 반부패·청렴 선도

김현수장관,“청렴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의 기본”
장관 명의 청렴서한문 발송, 전 직원 청렴서약, 표어 공모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7~8월 농식품부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인식을 높이고, 기관의 청렴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평소 청렴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중요시 여기는 김현수 장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와 신념이 그대로 녹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서약을 실시하고 농식품부 정책고객에게 ‘농림공직자의 청렴 다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장관 명의의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청렴서약은 농식품부 전 직원들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청렴서약문은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금품·향응을 받지 않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하며,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 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 직원이 청렴서약문을 낭독하고 2부를 자필로 서명한 후 1부는 제출하고, 1부는 각자 보관한다.

 

직원들이 보관하는 청렴서약문은 각자의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여,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보면서 청렴의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관 명의의 청렴서한문은 농식품부 정책고객인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를 비롯하여 평소 검사나 인허가업무 등으로 농식품부 일선기관과 많이 접촉하는 물품·용역계약업체, 동식물수출입업체 그리고 동물약품업체 등 총 483개 기관에 발송되었다.

 

주요 내용은 농식품부가 글로벌 식품 공급망 변화에 대응한 식량안보 확보 등 포스트 코로나시대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이를 위한 기본중에 기본이 농림공직자들이 청렴의식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농식품부 장관을 포함한 농림공직자 모두가 농정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윤리를 굳건히 지키고 청렴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반부패 청렴수준 제고 및 갑질예방·근절을 위해 슬로건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공모자격은 본부와 소속기관 공무원, 공무직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주제는 반부패·청렴수준 제고 및 갑질 예방·근절 2개 부문이다.

 

감사담당관실 예비심사와 전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는 우수 슬로건은 농식품부 공문, 화면보호기 등에 노출함으로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및 갑질예방·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활용된다. 나아름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