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농식품 혁신 기술기업 민관협업으로 육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2개 민간 창업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지난 21일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 조원희), WK마케팅그룹(대표 김왕기) 등 22개 민간 창업전문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등의 경영 상 어려움을 민·관이 협업하여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통·판로, 마케팅 및 투자분야 등 다양한 전문역량을 가진 기업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분야 벤처·창업기업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술·제품·기업 등에 관한 현장 컨설팅 지원, 기술·경영 등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지원, 유망 창업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및 교류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 참여기업은 올해는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35개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벤처·창업기업의 역량강화 및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 줄 창업교육, 컨설팅, 민간자본 투자지원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WK마케팅그룹은 2019년 재단 농식품 스타트업 판로·유통분야 컨설팅 지원에 참여해 다비치농산 등 총 8개 스타트업을 카카오메이커스, 펀샵 등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낸바 있다.

 

한편, 올해 농식품분야 스타트업들은 코로나19로 매출이 40% 이상 감소하는 등 기업경영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재단은 올해 선정된 농식품 벤처육성기업 350개를 대상으로 창업사업화자금을 선지급하도록 조치하는 등 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경영분야 시니어컨설턴트 30명을 위촉해 농식품 기술이전 사업화기업 40업체를 대상으로 민관협업 현장 컨설팅을 통해 정책자금 수혜 및 각종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산업 디지털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약기관과 협력하여 농산업 벤처․창업 및 사업화 지원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창업지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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