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

한국마사회, 말산업 종사자 대상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 추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월부터 말산업 분야 종사자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민간분야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기술향상을 도모해 왔다. 16년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까지 총 1800여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금년에도 유소년승마지도향상, 승용마말조련향상, 마장마술향상, 장애물향상, 말보건관리향상 등 17개 교육과정을 개설하였으며 전 국가대표 승마감독 및 선수·대학교수 등 말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0년 개선사항으로 교육 참여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부산, 제주 등 권역별 교육을 확대하고, 기존 교육 대상이던 말산업 사업체 재직자뿐만 아니라 사업주 및 고용보험 미적용 근로자 또한 참여가능하다.

 

교육 참여대상은 한국마사회와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한 승마장·목장 등 말산업 분야 업체로서 교육비용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며 1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엔 80%를 지원한다. 오현승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