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삿일 갈수록 손 쉽게하는 '스마트팜'

'스마트팜' 최적의 환경,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생육환경 척척' 알려드려요
농촌진흥청 개발 AI생산성 향상 모델로 생육 시기별 분석… 이달 말부터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생산성 향상 모델(AI)을 개발하고, 생육 시기별로 분석한 최적의 스마트팜 환경 설정값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업인은 온실의 내부 환경을 통제할 수 있으므로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는 환경설정값 관리가 생산량(수익)을 좌우하므로 온실 환경관리가 스마트팜 성공의 핵심이다.

문자메시지는 AI가 스마트팜 농가에서 수집한 온실 환경 데이터와 작물 생육 데이터를 분석 후 재배 시기와 생육 상황에 맞춘 환경설정을 제시한다.

매주 농장별 생육을 자동으로 진단해 적정한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이를 감지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연구 결과, 농촌진흥청 개발 AI로 토마토 온실을 관리하면 생산량은 최대 78.8%(연간 80㎏/3.3㎡→ 143㎏) 증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메시지 발송은 이달 말 토마토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딸기와 파프리카 등 대상 작목과 대상 농가를 늘려갈 예정이다.

일반 농가에서도 온실 환경을 진단할 수 있도록 농사로에서도 AI로 분석한 재배 시기별 환경설정값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한 현장 데이터 기반의 농업 연구 강화와 연구 데이터를 기업과 공유함으로써 혁신 성장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농업 분야 연구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농/업/전/망/대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