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윤준호 국회의원, 굴 '패각' 자원화 토론회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굴 패각의 친환경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굴 생산과정에서는 28만톤 가량의 굴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굴 패각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굴 주산지인 경남 통영시에서는 2010년부터 재활용되지 못한 굴 패각이 야적 또는 방치돼 어업인의 생산비 증가 요인이 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굴 패각은 제대로 처리될 경우 어장환경개선이나 산업용 원료, 석회비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은 굴 패각을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 수요가 높은 자원으로보고 어장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법률에 따라 폐기물로 분류되지만 다양한 예외규정을 마련해 굴 패각을 하나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고 있다.

 

따라서 오는 21일 개최되는 <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에서는 수산업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환경부 관계자가 참석해 굴 패각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굴 패각을 자원화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모색한다.

 

윤준호 의원은 “매년 30만톤에 가까운 굴 패각이 자원화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자원화되는 굴 패각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내 굴 양식업계의 오랜 과제인 굴 패각처리문제를 진단하고 어업인의 소득증가와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굴 패각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오현승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 개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8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내 농가 8가구를 대상으로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병진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하여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마을회관 기증품 전달 및 담장 페인트칠과 도배 등 노후 농가 시설 개선 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시작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185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고령농업인과 장애인, 다문화·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1,031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해왔다. 강호동 회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찬 농촌을 만들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승읍 신영2리 이중헌 마을이장은 “춥고 오래된 집에서 불편하게 지내시는 주민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이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