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유통인-시민과 '소통의 장' 열어

서울 도매시장 여름 농수산식품유통포럼 성황리에 마쳐
양곡시장 중도매인 자녀, 소프라노 조하나 씨의 식전 공연 진행
이윤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의 청렴 특강 실시
‘청렴한 도매시장’을 위한 서울 도매시장 청렴 실천 협약식 실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여름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

계절마다 열리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은 시민, 소비자, 유통인, 공사가 정기적으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특별히 이번에는 양곡시장 중도매인의 자녀 소프라노 조하나씨를 초청해 의미 있고 따뜻한 자리를 가졌다. 푸치니의 곡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를 시작으로 한 이날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서울 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하고, 건강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이윤미 강사의 ‘청렴의 나비효과,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 청렴실천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김종철 공사 건설계획팀장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업무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통인 표창을 하였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 농수산물 유통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유통인분들 덕분에 우리 도매시장이 발전해 왔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외부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부족한 분야를 살피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나아름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