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협, 농촌지역 다문화가족 행복 만들기 체험연수

울산 농소농협, 전남 신안 북신안농협 관내 다문화가족 참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과 전남 신안군 북신안농협(조합장 양영모) 관내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제2기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 다문화가족들은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및 농업·농촌의 가치 이해 강의를 들으며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자녀들은 엄마나라 문화체험과 글로벌 문화 탐구를 통해 엄마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 간 소통방법과 관계 증진 및 유대감 향상을 위해 가족스포츠, 세대별 심리상담 등 가족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으며, 역사와 문화체험 등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다문화 가족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가족 간 화목을 목표로 하는 연수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도농협동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은 2009년부터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정해 농업·농촌의 이해, 가족관계 증진과 한국문화 체험 등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만 천여 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모두 14기 과정으로 1천여 명의 연수를 심화과정 10기, 청소년 캠프 1기, 현장과정 3기로 실시할 계획이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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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대, 청년 농어업인 ‘2025 한농대 아카데미’ 11월까지 운영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한농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포함한 청년 농어업인의 농어업 전문성 제고 및 법률·세무·인력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한 내용에 대한 전문강사를 활용하여 6월 27일부터 11월까지 “2025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농대 아카데미는 한농대 학생 등 청년 농어업인의 영농·영어 정착 시기를 기준으로 예비기(재학생), 창업초기(졸업 후 1∼3년), 정착기(졸업 후 4∼6년), 성장기(졸업 후 7년∼)등 4단계로 나누어 시기별 영농·영어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였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한농대 졸업생 뿐만 아니라 청년 농어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확대하였다. 한농대에서는 2025년 한농대 아카데미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청년 농어업인의 교육 수요를 조사하여 농지법(농지매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 및 보건관리체계 구축), 근로기준법(근로조건 등 인력관리) 등 법률 교육, 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 세무 교육, 스마트 팜, ChatGTP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농어업 경영역량강화 교육, 선진 농어업 현장견학 교육 등 20개 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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