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계란자조금,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산란계 농가 위생검사는 ‘어불성설’

MRL 초과계란 파동 이후 힘든 산란계 농가에 2차 피해 우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최근 파란 및 액란 유통사건이 불거진 이후, 강원도와 식약처가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실시하고 있는 위생검사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모방송에서 강원도 원주․횡성 지역 파란 및 액란 유통사건과 관련한 뉴스를 기획시리즈로 보도한 이후, 강원도와 식약처는 직접 점검반을 편성해 산란계 농가와 HACC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위생검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농가와 정부가 총력을 다해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기다. 이러한 주요 기간에 검사관들이 전국의 산란계 농장을 순회 방문한다는 것은 AI 발생 가능성을 매우 높이는 잘못된 처사라는 것이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위생검사로 인해 지난해 MRL 초과계란 파동 이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가에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강원도와 식약처 등에 AI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진행되는 검사 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조금은 19일 강원도와 식약처에 위생검사 계획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송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계란위생검사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합당한지 검토 및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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