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2014년 9월 25일 녹색소비자연대 소속 회원(50명)을 초청하여 홈플러스 야탑점에서 수입쇠고기 이력제도의 이해증진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 참석한 녹색소비자연대 소속 회원들은 홈플러스 야탑점을 방문하여 직접 휴대폰(‘안심장보기’ 어플)으로 수입쇠고기 원산지․유통기한 등의 이력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수입쇠고기 이력관리제도에 대한 소비자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앞으로도 소비자단체 소속 회원, 주부 등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행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소비자 현장체험 참가를 원하는 경우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 홈페이지(www.meatwatch.go.kr)또는 콜센터(1688-0026)를 통해서 신청(전액 무료)하면 된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 육량 개선의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9월 29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대관령 한우시험장에서 연다.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 열린 한국-호주 국제 공동 심포지엄에 이어 한우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 선진국의 경우, 소고기의 육량을 높이고 빠르게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량과 사양 관리를 하기에 고기양은 많고 지방이 적다. 반면, 한우는 육질을 목표로 개량해 근내지방도는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육량 등급은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의 육량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강희설 장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한우산업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news.co.kr
농협중앙회 안심축산분사(사장 함혜영)는영·유아 급식사업 브랜드 ‘안심키즈’를출범하면서 급식사업의 다양화를 추진한다.오는 11월부터 영·유아원 및 유치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안심키즈’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전국의 어린이 집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홍보를 위해 어린이들에게는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업박물관, 농협쌀박물관, 농협안성팜랜드 등 각종 견학 프로그램을 무료를 제공할 계획이다.안심축산분사 함혜영 사장은 “이미 학교급식에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천년풍미’브랜드와 함께‘안심키즈’브랜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농협이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사)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회장 권청자)와 지리적표시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농협a마켓)에서의 지리적표시품 유통활성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의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농협a마켓에 ‘지리적표시품 판매관’을 개설하여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농협a마켓에 지리적표시품 판매관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리적표시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홍보지원 활동을 수행하며, (사)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는 온라인 판매관에 입점할 고품질의 안전한 지리적표시품의 추천, 조달,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세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지리적표시품 판로 확대는 물론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4 쌀가공품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쌀가공품 품질향상과 경쟁력 촉진을 위하여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데 제품의 쌀 함량이 30%이상으로써 시판중인 제품 중에서 품목별 우수제품 10개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 쌀가공품 TOP 10’은 품질, 소비자 선호도, 위생부문의 3단계 심사를 통해 식감, 포장디자인, 수요확대 가능성, 제품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였다. 올해 품평회는 모두 64개 제품이 출품 되었으며, 7개 유형별(떡류, 면류, 과자류, 전분당류, 곡물가공류, 도시락, 주류음료류) 쌀가공품 중에서 TOP 10을 선정하였는데, 선정 제품은 똑쌀떡국, 수리취 오메기떡, 고아미 쌀국수, 쿡시 멸치맛 쌀국수, 유기농 컬러칩, 너츠라이스바, 생강조청, 쌀 부침가루,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밥, 느린마을 막걸리 등이다. 이번 입상 제품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쌀가공품 판매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품평회 심사위원장인 한양대 한
우유는 달걀, 콩 등과 함께 완전식품으로 꼽힌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우유의 영양 성분과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우유에는 단백질(3.2%)과 유당(4.5%), 유지방(3.5%), 무기질(1%),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고루 들어있다. 우유단백질에는 글루타민산, 라이신, 플로린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유지방은 소화 흡수가 잘 되고 필수 지방산인 리놀산, 아라키톤산이 들어 있다. 유당은 에너지원으로 정상적인 장내 세균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무기질(칼슘, 인, 마그네슘)은 카제인 단백질과 결합해 우유의 성분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우유의 칼슘 중 50% 이상은 현탁상태, 30% 정도는 칼슘이온으로 존재해 장에서 흡수가 잘 된다. 우유는 비타민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수용성 비타민 B1, B6, B12 니코틴산,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K가 들어있다.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칼슘이다. 우유 한 컵에는 약 224mg의 칼슘이 함유돼 있어 일일 필요양인 700mg의 1/3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잠이 안 올 때 마시면, 두뇌의 정상적인 기능은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도파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페스티벌’을 25일부터 9월 27일까지(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직거래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직거래 로컬푸드 유형을 체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관심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해지는 만남의 장’이라는 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의 참뜻을 반영하여 ‘해피투게더, 농산물 직거래’로 삼았다.지난 6월 실시한 ‘제2회 농산물 직거래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11개 직거래 사업자와 작년 ‘제1회 농산물 직거래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사업자 등 총 25개소의 사업자가 각각의 다양한 직거래 사업유형을 소개하게 된다. 각 사업자는 로컬푸드 직매장, 꾸러미, 온라인 직거래, 직거래장터, 창의적 직거래 등 6개 유형이다. 유형별 사업자로는 △로컬푸드직매장(4개: 완주군 용진농협,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 여수농협, 김포농협), △직거래장터(4개: 안성농업인직거래장터, 원주농업인새벽시장, 전주김제완주축협, 일로농협 이동형 장터)가 있다. 또, △제철꾸러미(
‘스마트프래쉬처리기사’가 방문 처리해, 효과 믿을 수 있어국내에서 가장 먼저 농촌진흥청에 등록되고, 공식적으로 그 효과가 인정된 신선도유지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스마트프래쉬’가 올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스마트프래쉬’는 과일(사과, 배 등), 채소류에서 발생하는 에틸렌가스의 작용을 저해, 지연함으로써 농산물의 신선도와 맛을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갓 수확한 농산물에 1회 처리함으로써 이듬해 여름 이후까지 수확 당시의 맛과 색상, 크기, 경도 등 신선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저장기간 동안의 중량감도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프래쉬’는 이처럼 간단한 처리를 통해 올해 수확한 농산물을 내년까지 신선하게 유지시킬 수 있어 농업인들은 물론 농산물 유통업계에서도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저장성이 약한 후지, 쓰가루, 신고품종에 특히 효과적이며, 처리한 과일은 고품질농산물로 기존과일 보다 최고 3배까지 값을 더 받아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한다. 특히, 스마트프래쉬가 신선도 유지효과가 확실한 이유는 전문교육을 받은 스마트프래쉬 처리기사가 있어서다. ㈜경농은 매년 ‘스마트프래쉬’ 처리기사 기술교육 및 워크샵을 개최해 전문교육을 실
aT, 차세대 모바일 기술 적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농산물 직거래시스템 개발로 구매 원가 낮추고 편의성 높였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9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정부 3.0 과제인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서비스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POS-Mall(포스몰)의 첫 거래를 개시했다.POS-Mall은 소상공인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드결제용 POS 단말기에 직접 농산물 직거래 몰을 구축한 것으로 별도의 인터넷 설치나 컴퓨터 없이도 POS를 통해 필요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였다. 소상공인은 별도의 로그인 없이 POS 화면상에서 상품을 터치하여 선택하고, 평소 손님들에게 결제 해주는 방식으로 카드로 긁어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평균연령이 약 51세인 소상공인 사업주들도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POS-Mall 거래개시에 따라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인 유통구조 단순화로 대형유통에 비해 상대적으론 높은 구매원가를 지불했던 소상공인의 유통구조가 개선될 뿐 아니라 골목식당 경영주들이 일선 현장에서 애로사항으로 꼽는 불안정한 식재료 가격,
내년 7월이면 인삼제품의 세계규격화 이루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권대영)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제27차 코덱스 가공과채류분과위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삼제품 세계규격(안)이 심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세계규격 등재를 위한 이번 4단계 심의에서 회원국 전체의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인삼제품 세계규격 등재 조기 추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는 당초 목표였던 2017년 인삼제품 세계규격 등재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이루게 되는 쾌거이다.분과위원회에서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 7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코덱스 총회의 승인절차만 거치게 되면 인삼제품은 명실 공히 코덱스 세계규격으로 등재된다. 인삼제품의 코덱스 세계규격 등재는 세계규격화를 추진한 지 15년 만에 이루어낸 어렵고도 긴 여정의 산물이다. 인삼제품 코덱스 규격화를 제안할 2000년 당시만 해도 인삼은 거의 모든 국가가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간주했었다. 그동안 각 국 대표들과의 개별 접촉을 통한 꾸준한 이해와 설득 끝에 인삼제품이 지난 2009년에 아시아 지역규격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번 가공과채류분과위 심의를 통해 186개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규격(안)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올해 본격 과일 수확철을 맞아 이른 추석으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조생종 사과, 배를 대상으로 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간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마트) 2천여 개소에서 특판 행사를 연다. 소비자는 특판행사 기간 시중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햇사과와 햇배를 구매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사과, 배의 수확시기를 맞아 맛있고 영양 가득한 햇사과, 햇배를 맛보기에는 지금이 딱 적기이다. 올해 햇사과, 햇배는 생육기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높은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며, 그 어느 해 보다도 큰 과일이 많이 생산되어 제철 과일의 풍미를 느끼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사과와 배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다양한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백 세 건강을 위한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이른 추석 등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지속해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주산지 농협별로 조생종 사과, 배의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소비자분들께서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우리 과일 많이 이용하셔서 건강도 챙기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우리 중소식품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마트와 손잡고 “대기업과 중소식품기업의 해외동반 진출협력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첫 협력사업으로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aT․롯데마트와 함께하는 “2014 해외MD 초청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품설명회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마트 MD 21명과, 롯데마트에 한국식품을 공급하는 바이어 12명 등 총 32명과 96개사의 국내 중소식품기업이 참여하여 해외 MD들을 통한 우리 수출상품 품평회와 공급바이어와의 1:1매칭 상담회로 진행됐다.인도네시아 롯데마트 MD(Rahmat Salaudin Surya P)는 아이스 미니고구마 제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10개 포장방식이 인도네시아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중국 롯데마트 MD(Bao Yue Ming)는 요거트업체의 제품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모두 적당하다며 시장성을 높게 평가 했다. 1:1매칭 상담회에서는 중국 바이어(Xie ming)는 우유함량 높고 탄산함량이 낮으나 맛이 독특한 음료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세부적인 수입절차에 관해 연락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우리 농식품의 중국서부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하여 9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총 3일간 중국 성도 국제전시센터(成都世紀城國際會展中心)에서 개최되는「China Food Expo 2014」에 참가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상무부와 사천성인민정부가 공동주관하였으며, 15개 국가 1,271개 기업, 15,000명의 바이어, 80,000명의 참관객이 참가하였으며, 중국 서부지역 진출을 추진하는 최신의 식품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배혜정도가, (주)사옹원, (주)새얼바이오푸드, (주)천연식품 등 15개 농산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재단에서는 참가업체에 전시 부스와 개발기술 및 제품 소개를 위한 현지통역, 해외 바이어 상담 kit 제작, 사전매칭을 통한 1:1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함으로써 중국서부지역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은 9월 30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정책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2014년 제4차 ‘KREI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KREI는 농정 현안에 대해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관계자들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현장 밀착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KREI 현장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kenews.co.kr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생산성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돈산업은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현재 영농 승계자 확보가 안 된 농가들은 향후 영농 가능 기간이 약 10년 남짓 정도로 판단, 10년 이내에 세대교체가 불가능하면 양돈농가수도 급감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렇듯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2세 양돈인 및 후계자 양성 문제가 최근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2세들이 가업을 이어받은 농장들의 모임이 구성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등 한돈회’라는 이름으로 전남 순천 지역에서 부자(父子)가 운영 중인 세 농장으로 구성되어 월례 회의를 통해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등 한돈회’라는 명칭은 모임의 참여 농장인 대흥농장(강대기. 동진 父子), 대덕농장(김동철. 덕영 父子)의 ‘대’, 월등농장(장용만. 경준 父子)의 ‘등’을 이용해 한돈의 명예를 드높이며 국제 경쟁력을 ‘대등(對等)’하게 갖추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 농장들의 성적은 모임 명칭 그대로 양돈선진국과 견줘 ‘대등’한 수준이다. 세 농장의 올 상반기 생산 평균 성적은 WSY(총출하체중)가 2천828kg, FCR(사료요구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