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설을 위해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하고 17일부터 21일까지 2019년 임도시설 설계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중앙기술자문단은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을 단장으로 강원대 차두송 교수, 충남대 이준우 교수, 오점곤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지병윤 연구관 등 산학연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자문은 경기권(경기, 인천), 강원권,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라권(전북, 전남), 경상권(부산, 울산, 경북, 경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자문단은 해당 지역 공무원과 설계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에 시공할 임도시설의 설계를 토론식으로 자문한다. 산림청은 이번 자문에서 담당공무원과 설계·시공자, 감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도기술을 공유해 임도시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아울러, 지자체와 중앙기관 간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해 재해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지에 적합한 임도시설을 위해 설계부터 면밀하고 충실하게 작성해야 한다.”라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지역사회에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임도를 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길
앞으로 농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5년 이상 경력을 쌓으면 버섯종균생산업자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또 한국수목원관리원도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녹색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18일 개정 공포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력으로 버섯종균생산업자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버섯종균 제조 업무에 7년 이상을 종사해야 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해당분야에 5년 이상 종사하면 버섯종균생산업자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산림청은 2014년 9월 농업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의 임과를 졸업하고 종묘생산업자로 등록하려는 경우 해당분야 종사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대폭 완화한 바 있으나, 버섯종균생산업자는 높은 기술수준을 필요로 한다며 완화대상에서 제외됐다. 산림청은 현행 28명에 불과한 버섯종균생산업자의 등록을 촉진하기 위해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창업유도를 위해 버섯종균생산업의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산림환경기능증진자금의 지원을 받아 특성화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농업인과 관련 기업체, 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토마토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열었다. 이날 결과 발표는 2016년부터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토마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생육 관리 모델 개발 결과를 농업인과 관련 기업체에 공개하고자 마련됐다. 항목별로 분석 내용을 보면, 겨울철 관수 횟수는 일반 농가(6~11회)보다 상위 농가(13~16회)가 1.5배∼2배가량 많았지만, 물 공급량은 일반 농가(73~77㏄)가 상위 농가(43~60㏄)보다 더 많았다. 주요 생산 시기인 봄철의 생장 길이는 상위 농가(20cm)가 일반농가(16cm)보다 25% 크고 줄기는 가늘었다. 생육단계에 따라 온실 환경을 최적으로 설정하면 토마토를 3.3㎡당 최대 156kg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농업인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생육 관리 모델 개선에 활용되며, 최종 모델은 토마토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에 개발한 토마토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2월20일 “2018년 자율점검 및 수출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품질관리 및 수출활성화 등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업체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자율점검 및 수출 우수업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검역본부는 우수동물용의약품 생산을 위한 자율적인 품질관리 개선노력이 탁월한 업체에 수여되는 자율점검제 부문에서는 ㈜버박코리아, ㈜메디안디노스틱 2개 업체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중앙백신연구소 등 6개 업체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상을 받았다. 또한, 수출 우수업체 부문에서는 동물용의약품산업의 지속성장과 수출활성화에 기여도가 큰 바이엘코리아㈜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중앙바이오텍 등 2개 업체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상을 받았다. 검역본부관계자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향상 및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해준 업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율품질관리의 강화와 수출용 동물용의약품의 품질검사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 12지구(이선복)는 파주 프리마루체에서 ‘퓨리나 천호목장 우수목장의 날’ 행사를 가지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낙농 사업을 만들어가는 천호목장의 성공 비결을 공유했다. 천호목장 이천호 대표는 “목장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 사양관리, 영양 등 모든 것이 꾸준히 안정적이어야 목장운영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천호목장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윤융현 퓨리나 축우특판부장은 우수한 성적의 농장이라도 계절,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낙농의 사업 특성상 목장에서 안정성이 목장 운영에 중요하다고 집어주면서 낙농 목장의 안정성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해 준비하고, 목장 내부 경쟁력 확보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되는 외부 환경으로 조사료 수급 어려움, 계속되는 폭염한파, 원유 안정성, 점점 가중되는 인력문제를 꼽았다. 이에 윤부장은 국내산 볏짚 적극 수확, 경영개선으로 충분한 자금 확보, 폭염한파를 2개월전부터 준비, 철저히 품질 관리 사료 선택, 편리한 목장 운영 방식 채택을 목장 내부에서 준비해야하는 경쟁력으로 집어주었다. 천호목장 이천호 대표는 낙농 2세 농가로 2010년 구제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 문정진)와 농협목우촌(사장 함혜영)은 지난 20일 서울푸드뱅크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목우촌 햄, 사골육수 등3,000인분(1천7백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기부물품은 농협목우촌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정 기부하였고, 이 후원 물품들은 서울푸드뱅크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농협목우촌 함혜영 사장은 “최근 경제불황 등의 원인으로 도시지역 곳곳에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과 결식아동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소외계층들에게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나누게 되었다.”면서“소외계층에게 그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진정한 상생·나눔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와 농협목우촌은 2015년 7월 서울시와의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은 이후 4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들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축산운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상호금융은 지난20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중구에위치한 아동 복지시설인 ‘남산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952년 설립된 남산원은 연고가 없는 아동이나 교육조건이 불우한아동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아동복지시설로,농협상호금융은2016년 연말부터 따뜻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있다. 이날소성모 대표이사와임직원들은 원생들을 위해농협쌀과 과일을 전달하고,패딩점퍼,부츠,장난감 등아이들이원하던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추운 날씨 속에 아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남산원을 찾았다”며,“농협이 전하는 선물이 아이들에게기쁜 추억이 되길 바라고,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포근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오/니/언…정재익 서정대학교 초빙교수‧청솔유기영농조합법인 회장> 친환경농업 재도약을 위한‘2030친환경농업 비전 선포식’이 최근aT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20년간의 친환경농업의 문제점에 대한 반성,그리고 친환경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더욱이 친환경농업의 생산적인 의미와 성과를 넘어 환경,생태,공동체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하는 당위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고도성장과 증산정책이 만들어낸 환경파괴와 생태계 교란 등이 우리 스스로에게 얼마나 많은 폐해를 주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또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변화된 농업패러다임이 우리사회에 많은 자정기능과 함께 선순환적인 순기능을 하고 있음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런 성과와 함께 많은 아쉬움과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우선,관행농업과 차별화된 친환경농업 유통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친환경 농산물 거래는 생산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한 소비자의 신뢰와 인증정보의 투명성이 가장 우선시하는 특성이 있다.따라서 친환경 농산물만의 거래특성을 반영한 유통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친환경급식을 넘어 공공급식,로컬푸드,푸드플랜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많은 분야에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12월1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국회의원,농식품부,환경부,축산단체,환경단체,학계,언론,조합장,축산농가등약200명이참여한 가운데2018년제1회청정축산환경대상에선정된우수농가5호에게농식품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농협중앙회장상을시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은 전국 각지에서 추천된 농가들 중축사환경,냄새저감,동물복지,분뇨관리등 각 항목 평가를3차까지 실시하여 가장 우수한 농가5호를 선정·시상했다. 수상자는농식품부장관상(제주 신례농장 양문석),환경부장관상(태안 엠파크농장박광욱),농협회장상(이천 달무리농장 김대석,화순 다솔농장 민석기,영주 덕풍농장 오삼규)이 시상됐다. 평가는 객관성 및 신뢰성을 위해 농식품부,환경부,축산과학원,축산환경관리원,한국환경공단,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각 계의 전문가로 구성하였으며,약2개월간 서류평가,현장평가,최종평가를통해 실시되었다. 김태환축산경제대표이사는“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축산업 실현을위해서는환경 친화적인 축산업만이 해결책이며,이를 위해서는축산에종사하는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환경을 지키고 개선하려는 노력이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며,“제1회 청정축산환경대상시상이작금의 절박한 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 발굴·전파를 통한 품질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시·군)와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지를 사전 공모했다. 공모 대상은 2017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솎아베기, 천연림보육 및 공익림가꾸기 실행지로, 설계·감리를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나무가꾸기 사업 완료지이다. 경제림가꾸기는 면적 5ha 이상으로 사업면적의 30% 이상을 산물수집 실행한 개소이며, 공익림가꾸기는 면적 5ha 이상으로 기능별 산림관리에 특화된 개소이다. 지원서류를 제출한 9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들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올해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강원도 정선군,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 ▲장려 충남도 홍성군,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등이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우수사업장 평가를 통해 발견된 잘못된 사례는 앞으로 동일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
‘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이 2018년 농산물마케팅대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8년 농산물 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올 한해 최고의 빛을 발한 5개 산지 마케팅조직을 선정했다. 이날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시상식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가 공동 후원하였다. 최우수상에는 ▲농업회사법인 ㈜조은그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대표 신정훈) ▲성산일출봉농협(농협중앙회장상/조합장 현용행)의 2개 조직이, 특별상에는 ▲충청남도(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상/도지사 양승조) ▲농업회사법인 자연터㈜(농식품신유통연구원 이사장상/대표 박인호)가 올해 농산물 마케팅 대상의 영광의 조직에 올랐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2018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수상후보 공모에 농협, 영농조합법인, 지방자치단체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농식품 마케팅분야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2018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심사위원회’는 후보조직에 대하여 서류심사, 본선심사 PT, 현장투표를 통하여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를 실시하였다. 2018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2월 12일(수) 산림조합중앙회 9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4분기 임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임업과 산림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업인에 대한 시상을 하였다. ‘제11회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수상자는 부친이 가꾼 3.9ha의 밤나무 숲을 활용해 산림복합경영 중에 있으며, 도심과 인접한 특성을 활용, 밤 줍기 등의 체험활동과 밤 식품 개발, 율피를 활용한 비누 및 향수 개발 등 ‘풀내음’ 농장과 농업회사법인 ‘풀내음 밤나무숲’을 함께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문옥영, 문미선 자매이다.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목적으로 2014년부터 오미자, 음나무, 도라지 등 임산물을 체험위주로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정선군농업회의소 산림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 신승남, 천금란 부부이다. 2010년부터 하우스 시설 700평, 재배사 4동에서 연간 20톤의 우수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거진천 표고버섯작목반 회장으로 표고버섯 연중재배를 보급하고, 귀농귀촌인 재배기술 공유에 앞장서고 있는 충청북도 진천군 이충희 임업인이다. 1996년 조경수 재배를 시작으로 1998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신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위한 ‘전국 도시숲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들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림청은 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차단숲과 도시바람길숲의 미세먼지 저감 원리를 설명하고, 숲의 조성 형태와 수종 선정 등에 대한 지침을 안내했다. 산림청은 내년 미세먼지 차단숲 32개소, 도시바람길숲 11개소 등 도시숲 조성에 총 2,417억원을 투입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신규 도시숲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고 공동산림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각 11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산림사업은 산림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2006년부터 제도화되어 시행중이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실정이었다. 공동산림사업 제도는 산림청장이 산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수행자가 사업비용을 자체 부담하여 운영하는 제도이다. 사업수행은 법령에서 정하는 단체에 한한다. 현 제도에서 정한 공동산림사업 수행자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청장의 설립허가를 받은 법인,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등이다. 사업은 산림소득사업, 수목원·자연휴양림·산림욕장, 치유의 숲, 산책로·탐방로·등산로 등 숲길, 산림교육시설, 도시림 조성 및 관리사업, 산림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에 한해 가능하다. 산림청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에 사업수행 단체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을 추가했다. 사업 범위에는 정원,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및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12일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혁신 조직이다. 산림청이 국가 산림종자 공급원인 채종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면, 협동조합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은 채종원을 보호·관리하고 그 터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다. 이날 박재하 발기인 대표를 비롯한 발기인 50여 명은 정관 제정, 이사회 구성 및 회장 선출, 2019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앞으로 협동조합은 산림환경자원을 활용한 특색사업, 산림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채종원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관이 소통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산림청에 감사하다.”라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협동조합 설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