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가고, 대망의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1만8천여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 관계자분들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HACCP에 대한 믿음을 갖고 인증제품을 찾아주신 소비자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HACCP은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난제 속에서도 식품안전을 위해 앞으로 한 발짝 내딛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2018년 12월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가공식품 생산량의 85%가 HACCP 인증제품이고 그동안 HACCP의 미개척 영역이었던 식품의 유통·판매단계까지 인증업체가 생겨나는 등 HACCP은 국민의 삶 속 깊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적성장 외에도 HACCP 심사는 한층 더 깐깐해졌습니다. 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40여종의 최신 과학화장비를 완비해 HACCP 심사에 활용하는 등 현장 검증위주로 고도화된 것입니다. 또한 심사 시 현장이나 기록에 대한 신뢰성이 의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고 정밀 분석하여 그 결과를 심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은 기해년(己亥年)은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돼지는 재복과 행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무술년(戊戌年)을 보내고 재물이 많이 따르고 큰 복이 온다는 황금돼지해인 기해년(戊戌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과 농식품 R&D 사업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고,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은 농기평 개원 10주년이면서, 빛가람혁신도시 신청사시대가 개막되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한 해입니다. 농기평은 새로운 변화와 도약으로 고객 여러분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하는 혁신기술의 등장과 눈부신 발전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혁신기술을 능동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 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농업․농촌이 미래형 생명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농기평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농기평 임직원 모두는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밀착형 R&D 관리, 농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신산업 영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여러분! 2019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민우선(FIRST)정책 추진을 통해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선제적인방역조치로구제역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조기에 차단하였고,과학적인 국경검역을 통해중국 내 확산 중인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였습니다. 또한,부산항과 인천항 등에서 붉은불개미가 연이어 발견되었으나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하였으며,병해충 발견신고 의무화 등 식물방역법령 개정을 통해 식물검역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아울러,상대국과 전략적인 수출검역협상을 통해 아르헨티나와인도로 배를,브라질로는 버섯류를수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AI발생으로 중단되었던 닭고기 수출을 베트남과 홍콩으로 재개하는 등우리 농축산물 수출시장을 확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초로 ‘살모넬라증OIE표준실험실’ 인증을 받았고,세계 최초로 구제역 혈청형 감별 간이진단키트상용화기술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100선에,
<2019년 새해 달라지는 축산업 주요제도 어떻게 바뀌나?> ◈‘스마트축산’ ICT단지 조성 가축질병, 가축분뇨·악취로 인한 환경오염, 무허가 축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규모는 개소 당 15ha 내외로 3개년에 거쳐 62.5억원을 기반시설과 관제·교육센터 설치를 위해 지원하고, ICT 축사 시설, 퇴·액비 공동자원화 시설, 차단방역시설은 기존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사업대상자(시·군) 선정은 단지조성 부지확보, 개발행위 인·허가, 인근 주민 동의, 참여농가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 등 사업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AI 발생시 방역조치 범위 확대 닭·오리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할 경우, 발생농장 반경 3Km 내 가금농장은 살처분 대상에 포함된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개정(‘18년 11월 개정,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AI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과 그간 AI 발생·확산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이다.다만, 지자체장은 AI 발생 지역의 축산 형태, 지형적 여건과 역학적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태그’는‘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지닌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더욱 확산시킨다는 의지를 담은 인증 브랜드다. 연합회는'신선함과 건강함', '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 '특별함과 문화', '스마트한 혁신', '명인의 솜씨'등K.태그의5대 테바별로 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신청업소에 공동브랜드를 부여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지난 12월20일 가진 론칭쇼 이전부터 내년 상반기 발표할100여 곳의K.태그 인증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완도의 화복건어물(김하국・유복심 대표)은 부부가 운영하며 이미 지역 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곳으로K.태그 업소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상품 확인하지 않고 전화 주문 완도하면 전복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실제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완도의 특산품은 해조류 등 건어물이다. 완도군은 해조류 국제 박람회를 기획하며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자랑하고 있다. 완도중앙시장 입구에 자리 잡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자리를 20일 충남 홍성의 딸기 재배 농가에서 열었다. 이 자리에는 농업인과 소비자도 참석해 식미와 기호도, 생육 등 특성을 평가했다. ‘아리향’은 딸기 품종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개발한 품종이다. 알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10.4°Bx)와 산도(0.61%)가 조화로워 폭넓은 소비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재배하던 품종보다 50% 이상 크고 28%가량 더 단단하다. 비타민C 함량은 생과 100g당 73mg으로 다른 품종보다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이 큰 ‘아리향’은 4∼5알만 먹어도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된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아리향’에 많아 겨울철 건강과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평가회가 열리는 충남 홍성군은 ‘아리향’ 등 새로운 품종들을 한 발 앞서 들여오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명품 딸기 주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충남 홍성은 ‘아리향’을 1ha(단동비닐하우스 13동 규모) 정도 시범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2019년 봄까지 약 30톤을 백화점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재배 농가도 열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14기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돈자조금은 지난15일(토)바디플래닛짐 역삼점에서 열린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14기 해단식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지난11월10일부터 시작해4주간 진행된 이번 체험단은 다이어트 성과에 따라 우수팀1팀을 비롯해 남녀MVP,남녀 우수상 각1명이 선정됐으며,시상은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이 직접 진행했다. 우수팀은 김남욱 트레이너가 운영한 한돈 안심팀이,남녀MVP에는 한돈 안심팀 김경회씨와 한돈 삼겹살팀 김승리씨가 각각 선정됐다.남녀 우수상은 한돈 안심팀 김동철씨,한돈 삼겹살팀 곽정은씨에게 돌아갔다.이 외에도 변화왕,노력왕,한돈인증왕,한돈요리왕,분위기메이커 등 다양한 상이 참가자들에게 수여됐다. 이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프로그램은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트레이닝으로 구성됐다.특히 세계1위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인바디’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문적인 체성분 데이터를 제공하고 맞춤형 헬스 트레이닝으로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었다. 건강한 식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8년 가축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질병진단 심화교육 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가졌다. 검역본부에서는 2012년부터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질병진단 심화교육'및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 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 총 8개 기관, 11명에 대해 실시하였고,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5개 기관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했으며, 올해는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와 `포인트 레슨 질병진단 교육'도 신설했다. 가축질병에 대하여 병리, 바이러스, 세균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을 뿐만 아니라 각 기관별로 진단업무 수행 시 겪는 문제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가검물을 검역본부로 이송하여 시·도 질병진단 담당자들과 진단을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 관심질병 또는 다발 질병에 대한 질병별 단기교육도 실시했다. 검역본부(소병재 질병진단과장)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질병진단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국내 가축질병진단기관의 진단능력 표준화에 기여하고, 진단 기관간 기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깨끗한 축산농장 5천호 조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9년 신규농장 786호를 지정하고 1,029호 지정농가 중 ‘17년 지정농가 중 232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관리원은 금년도 750농가 지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 현장평가를 완료한 806농가 중 20%를 무작위로 선정한 후 농장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기준미달 18농가가 탈락했으며, 786호를 최종 지정, 금년도 지정 목표인 750농가를 초과해 선정했다. 관리원은 효율적 사업추진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자체 업무담당자 대상 순회교육 및 농가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해 왔다. ‘18년 상반기 10개 시·도 업무담당자 139명을 대상으로 ‘18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세부사항을(현장평가 방법, 채점표 배점기준 등) 설명하는 순회교육을 완료했으며, 홍보 리플릿 및 포스터(약 23,000부),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집(4,500부) 제작·배포하는 등 지자체, 축산농가,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 단체 등 전방위 홍보를 진행했다. 조성사업 내실화를 위해 ‘17년 지정농가 중 지정당시 현장평가점수 하위그룹(약 420여 농가)
한돈자조금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2019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한돈 골든 세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들에게 실제 황금을 선물하는 ‘황금 한돈을 잡아라’ 이벤트와 함께 각종 할인기획전이 포함되었다. ‘황금 한돈을 잡아라’ 이벤트는 17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한돈 구매 영수증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등 당첨자(100명)에게는 3.75g짜리 골드바가, 2등 당첨자(1천25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돈세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당첨자는 2019년 2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돈몰에서는 24일(월)까지 한돈 삼겹살, 목심, 간편가정식(HMR)제품 등 다양한 기획상품이 반값에 판매되며, 카카오톡에서는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일주일 간 50% 할인 기획전이 펼쳐진다. 11번가, 위메프, 이마트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연말 할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황금 한돈을 잡아라’ 이벤트는 황금돼지해를 기쁘게 시작하고 한돈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기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對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산 영유아용 쌀이유식 1,400박스를 12월 19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한 쌀이유식은 쌀알갱이 형태의 원료에 부재료를 첨가한 4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6~36개월 아기 월령에 따라 단계별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중국시장에서 주로 유통되는 미펀(米粉)이라는 쌀가루를 활용한 이유식과는 달리 쌀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첨가하고 월령별로 상품을 만들어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영유아조제식품은 비타민, 칼슘, 아연 등 영양소에 대한 성분기준이나 라벨 표기 등이 까다로운 국가표준(GB)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수입 통관과 현지 유통이 불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차례 국내 공인기관의 사전검사를 통해 중국 GB 기준을 맞추어 수출길에 오르게 되었다. ‘대중국 新비즈니스모델사업’ 지원업체인 ㈜제이온은 중국 영유아 시장 개척을 위해 쌀과자 제조업체인 깊은숲속 행복한식품㈜와 협력해 여러번의 시도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컨셉을 설정하고 스틱형 포장으로 고급화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농한기에 마을 경로당(회관)을 방문하여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PLS 전면시행(‘19.1.1.)에 대비하여 농업인, 농약판매상, 산지유통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집중 실시하여 하반기 농업인 PLS 인식도가 향상되었으나, 고령농의 PLS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농관원과 관계기관에서는 PLS가 농업현장에 연착륙되고 농가 피해가 없도록 고령 농업인이 자주 방문하는 경로당(회관)을 방문하여 “PLS 제도의 필요성, 보완대책 추진상황,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요령“ 등을 집중 설명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드라마 형식의 교육 영상과 포스터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은 지자체와 협업하여 경로당 12,205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인이 준수해야 할 사항 위주로 실용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내년에는 부적합 다빈도 품목 재배농가를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전국 단위 조직특성상 시·도를 넘나드는 전보인사로 발생하는 핵심인재 이탈 문제가 앞으로 지속가능한 국가 종자관리 업무 수행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지난 8월부터 원격근무를 시범운영해 오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사무소에서 다양한 품종·종자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전보인사시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근무해야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족과 떨어져서 홀로 생활하거나 일부 미혼 직원들은 결혼까지 미루고 있으며 이런 상황과 맞물려 조직을 떠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기관의 전문성 축적과 우수 인력 확보·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격근무제 시범운영에 참여해 온 국립종자원 품종보호과의 이 모 심사관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러한 가족친화적 분위기 속에서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이 모 심사관의 사무실은 경북 김천에 있는 본원이지만 원격근무제 활용을 통해 연고지(전북 익산) 인근의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에서 일주일에 4일간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국립종자원 직원은 원격근무제를 통해 연고지에 인접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를 12월 13일자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2년 경북을 시작으로 구제역 조기 검색 및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한 이후 6년 만에 전국적인 구제역 정밀진단 거점체계가 완성되었다. 이번 검역본부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독립적인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 및 구제역 발생지역별 자체적인 사후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검역본부는 정밀진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이상 교육과 1년마다 장비 전문가 등과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진단 표준화 및 적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전라남도의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전국 거점 단위 구제역 정밀진단 체계가 구축되어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제역 방역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구제역 정밀진단 역량이 한 단계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이개호 장관)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푸드플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농림사업 중 푸드플랜과 연계된 32개 사업에 대하여 ‘19년부터 패키지 형태로 지자체에 지원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서는 지역 푸드플랜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단계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푸드플랜 확산을 위해 4개 유형별 9개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역 유형별 맞춤형 푸드플랜 기초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지자체의 푸드플랜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급식지원에 관한 표준조례안’ 과 완주 등 푸드플랜 추진 사례를 종합한 ‘푸드플랜 관련 사업장별 운영매뉴얼’을 제작·배포 하였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푸드플랜 실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마련하여, 푸드플랜과 연계가 가능한 농림축산식품 재정사업을 모아 ‘19년도부터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패키지 지원 사업은 지역별 자원현황 등을 고려하여 생산·유통·가공·소비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통합 지원 하는 것으로, ‘19년도에는 7개 사업을 시작으로 ’20년도에는 12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푸드플랜과 연계가 가능한 20개 재정지원 사업도 푸드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