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협, 폭염피해 극복하자!…발빠른 지원 ‘다그쳐’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수시로 피해현장 찾아 현장점검하고 더위에 지친 농업인들 위로
농협 전국 시군지부장 회의 작조 지역별 전담책임자 파견하여 범농협 재해대책 이행 수시점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기록적인 극한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3일 범농협 지원대책을 발표한 이래 발 빠른 현장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 임원진은 최근 강원 춘천, 경북 문경, 전남 화순, 경남 창녕 등 전국 주요 농업 피해 지역을 광폭 순회하며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협의 신속한 지원활동을 독려했다.

 

또한, 6일 최고 경영자회의 및 전국 시군지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앙본부 부서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별 전담책임자를 연고지에 급파하여 범농협 지원대책이 즉시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우리가 자연을 이길 수는 없어도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극복은 가능하다는 자세로 범농협은 농업인의 피해와 아픔을 절감하며 피해상황이 종료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극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대책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이자자금 5천억원 긴급편성·지원 ▲범농협 임직원 자발적 성금 4억원 모금·기부 ▲양수기 등 관수장비3천대 ▲약제 25억원 및 면세유 4억원 추가지원 ▲농업인 행복콜센터(대표번호 1522-5000)를 통한 피해상황 접수 ▲신속한 보험금지급 ▲피해농가 금리우대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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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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