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연달아 올해로 4년째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하여 낙농가들의 나무심기 실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4월 식목의 달을 1주일 앞둔 지난 3월 28일(수) 협회는 동복목장(경기 이천시 소재)에서 2018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 기념식재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올해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농식품부가 전 축종 단위로 확대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범축산인 나무심기 행사기간 중(3.26~4.13) 전개됨으로서 축산인 전체가 축산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분위기 속에 낙농가들의 실천의지를 돋우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전체 공급대상자는 협회가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수상목장(2016, 2017년)인 23개소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선도적 모델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3월 중 공급을 완료하였다. 올해 공급한 수종은 편백나무, 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회화나무로, 주로 악취저감에도 효과 있는 상록 침엽수종이다.
당일 기념식재 행사에 자리한 이승호 협회장은 “미허가축사 문제들과 더불어 난개발로 인한 일반인들의 유입증가로 민원과 같은 각종 마찰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농가스스로 이같은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우리협회는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선포를 통해 사육환경의 청결․위생과 경관조성을 선도해왔듯이, 최근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과 더불어 전 축산농가 모두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실질적인 동참으로 축산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