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3월 9일부터 14일까지 경기·강원·충청, 전라, 경상 3개 지역을 순회하며,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연계한 농축협 조사료 사전계약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농협이 적극 추진 중인 농축협 조사료 사전계약제는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축협이 사업에 참여하는 조사료 재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생산된 조사료를 매입유통, 농작업대행 임차생산 유통하는 구조이다.
정부의 2018년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전체 5만ha 목표)의 조사료 재배면적 목표는 15천ha이며,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는 조사료의 경우 1ha당 400만원의 보조금이 정부에서 지원된다.
권역별 간담회는 정부의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농협 조사료 사전계약제에 대한 설명, 논조사료 재배활성화를 위한 사료용 벼 이용사례 발표, 현장의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사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쌀 재고과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논 조사료 재배확대”라면서,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한 조사료 사전계약제 확대를 통해 농협의 논 조사료 사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