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망기로 낙농기반 유지 위해 전력키로
낙농육우협회 총회 가져…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특단대책 촉구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정부가 정한 무허가 축사에 대한 행정처분 시행시점이 임박하면서, 많은 현장 농가들의 불안과 우려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이승호 협회장은 현재 난항 중인 미허가축사적법화 문제 해결에 있어 축산단체 농성을 통한 투쟁 경과를 직접 설명하였다. 아울러 그간 전개해온 대정부 대응활동과 정치권 연대활동 등 최근 논의 동향에 대해 밝히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에 대한 현장농가들의 여론이 대외적으로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역단위에서도 현수막 부착과 같은 홍보활동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의원들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대응을 비롯, 연간총량제 재개, 유질 하위등급 페널티 개선과 같은 낙농현안에도 예의주시하여 농가재산권을 위협하는 어떤 시도에도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17년 사업실적 및 2018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하여 협회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었으며, 낙농기반 유지 및 미허가축사 적법화 특단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과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