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6월 17일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산림청, 기념 화상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 기업관계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화상 토론회(웨비나)를 개최한다.

 

유엔(UN)은 세계 사막화 방지와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채택하였고, 같은 해 제49차 유엔총회에서 협약 채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로 지정하였다.

 

이번 화상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사막화방지 및 토지황폐화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에 황사 등 큰 환경 영향을 끼치고 있는 몽골 등의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를 소개한다.

 

서울시립대 우수영 교수, 고려대 손요환 교수가 몽골, 카자흐스탄의 사막화 방지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서 아시아 지역의 토지황폐화 방지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유한킴벌리 김희웅 부장, 오비맥주 이은아 부장이 기업 차원의 사막화 방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푸른아시아 이동광 차장은 시민단체의 사례를 공유해 사회적 책임/사회·환경·지배구조(CSR/ESG) 경영 기업과 시민단체 등 민간 분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한편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앞두고 열린 지난 14일 유엔 총회 사막화 방지 고위급 회의에서 산림청장은 한국의 세계 사막화 방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함께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을 통한 세계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방지 활동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 코스타리카에서 주관하는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 행사에도 한국이 초청되었으며,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주관하는 고위급 포럼에 한국을 대표하여 산림청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범국민적 노력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녹화한 한국의 성공 사례는 지금 현재까지도 아프리카,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대륙의 사막화되고 황폐화된 산림을 보유한 국가들의 희망이며, 산림청은 한국을 대표하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 여러 동반자들과 함께 보다 푸른 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맞이해 국민 여러분들이 사막화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노력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지를 표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협, ‘행복미 밥차’ 캠페인....“아침 밥심으로 응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둔 충북 진천선수촌에 농협 ‘행복미(米)밥차’가 떴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최근 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의 건강한 에너지 관리를 돕고, 고품질 우리 쌀을 홍보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행복미(米)밥차’를 운영했다. 행복미(米)밥차는 농협이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밥차 캠페인으로, 사연을 선정하여 매월 3곳을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올림픽을 앞두고 막판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이 활력을 찾고 건강한 식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아침밥 먹기’를 독려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농협은 국가대표 선수와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밥 영양샌드와 식혜를 제공하며 다가오는 올림픽에서의 금빛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아침밥은 하루의 집중력과 회복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침 밥심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6월 대한체육회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에 식자재(햅쌀, 김치, 고춧가루)를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협혁신위원회 관심 커져...조합 선거제도까지 손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새해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하여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하여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와중에 추가 혁신방안을 또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이 추진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