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스스로 농사짓는 트렉터 나온다!

농촌진흥청, 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 연구에 박차

스스로 농사짓는 트렉터 나온다!

농촌진흥청자율주행 농기계 상용화 연구에 박차 

 

농장의 지형과 작업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주행하며 자동변속과 농작업이 가능한 자율주행 농기계의 상용화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그동안 국내에서 연구된 농기계의 자율주행 기술이 조기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구축과 인공지능 적용 등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상용화 연구사업단을 운영해  2019년까지 Level 2(자율주행)가 가능하고 2020년까지 Level 3(자율작업)를 실현할 수 있는 트랙터의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자율주행 고도화의 핵심이 될 인공지능 기술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지난 6농업기계분야로 특성화한 전북대 지능로봇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서 농기계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있어 왔지만 상용화를 위한 생산기반 미흡과 평가 시스템 부재로 기술의 실용화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히농기계 산업은 독자적 연구개발(R&D) 역량 부족으로 전자제어 엑추에이터 및 ICT 부품을 적용한 고품질 농기계의 생산기반 구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첨단기술 산업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의 적극적 지원으로 일부 기업에서는 트랙터 전자화 기술도입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트랙터의 제품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2017년 동양물산 등 6개 산학연 컨소시엄은 산업부의 지원으로 110kW Level 2 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시제품을 개발해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

 

자율주행 농기계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산업부는 핵심부품 개발 및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농촌진흥청은 신뢰성 평가·실증단지 구축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부처 간 협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자율주행 농기계 성능안전성 검증 기준 및 평가방법운용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고지능형 농기계의 시험과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도 지원한다이와 함께 국내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전북대 지능형 로봇연구소와 인공지능 적용 연구과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이승기 농업공학부장은 “자율주행기술이 우리 농업의 미래 혁신동력으로 기대된다.”라며 “제어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고국제규격을 적용하여 개발함으로써 선진국과 차별화된 중소형 자율주행 농기계로 글로벌화를 이루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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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왕성한 농작물 생육기... 균형잡힌 웃거름 필수!"
봄철 파종과 정식이 본격화되면서 밑거름과 웃거름 시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밑거름은 작물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에 비료를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생육 단계에 따라 추가로 주는 웃거름은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적절한 시비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수확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와 생육상태에 따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정량 시비해 양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 불량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현재 필요로 하는 양분 공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비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비가 선보이는 웃거름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일반적인 추비 성분인 질소(N), 칼리(K)에 인산(P)를 추가하고, 고토와 붕소 성분까지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부자NK는 치요다 성분이 함유돼 빠른 흡수를 돕고,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질산태질소 성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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