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S3본부가 지난 6월 15일, 전남 완도군 고금도에서 ‘강진·완도 한우협회 회원 대상 축우 매스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서도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매스미팅은 정창민 축우팀장의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다. 정 팀장은 “다가올 한우산업의 호황기를 맞아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준비할 것인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최근 번식용 암소의 감소와 송아지 품귀 현상에 대해 언급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송아지 초기 성장 및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초기 성장의 중요성과 관련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후 발표에 나선 유명일 지역부장은 ‘탄소중립=생산성 향상’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현장의 실제 농장 사례를 통해 저메탄 사료 ‘맥스케어탑’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생생히 전달했다.
특히 ,유 부장이 직접 촬영한 대용유 및 보충제 급여 영상은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와 직불금 정책을 쉽게 풀어낸 설명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유 부장은 발표 말미에 “한우산업의 미래를, 우리가 선택할 수는 없지만, 한우사업의 미래는, 우리의 선택으로 달라질 것입니다”라는 슬라이드 문구를 인용하며, 농가의 주도적인 선택과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팜스코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축산 환경 속에서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며, 현장 중심의 솔루션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박시경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