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실용화재단, ‘청년농업인’ 비대면 판로지원 나서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1차 생산물이나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으로친환경, GAP, HACCP, GMP획득제품

- 우체국쇼핑몰 내 전용관 운영, 4월 28일까지 입점제품 접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온라인 유통 채널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위해 '비대면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농업인이며, 선발규모는 총 100팀 내외이다.

사업신청은 4월 15일부터 28일까지 농식품 창업정보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에 신청가능한 제품은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1차 생산물이거나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으로서, 정부공식인증(친환경, GAP, HACCP, GMP 등)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특히 비대면 판로지원인 만큼 통신판매업신고증을 사전에 구비해야 하며, 주류판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류통신판매업신고증도 추가로 필요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은 입점지원 외에도 추가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우체국쇼핑몰 내 청년농업인 브랜드관에 입점하여 상시 홍보・판매 및 정기적 판촉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채널 진입에 필요한 비대면 교육 참여와 MD・디자인 전문가의 비대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상세페이지가 없는 청년농업인은 우체국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세페이지 제작도 지원받게 된다.

 

이렇게 지원을 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유통시장이 온라인・비대면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20년 온・오프라인 매출 변화에 있어 오프라인이 전년대비 3.6%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 확산 등 이유로 18.4%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결국 소비트렌드의 변화는 비대면 경제시대를 구성하는 ICT 기술에 익숙한 청년농업인에게 위기가 아닌 기회를 의미한다.

 

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청년농업인은 비대면 경제시대에 농업・농촌을 이끌 주역” 이라며 “이들에게 지속적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소비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2025 농업기술박람회’... 6월 5~7일 경주에서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케이(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2025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북도와 공동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치러지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농업과학 기술 연구개발(R&D) 성과와 현장 보급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 대학, 산업체 등 국내 농업 연구개발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전시, 부대행사를 마련, 관람객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농업인, 학계 등 다양한 분야 농업 관계자가 참여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농촌진흥청의 융복합 연구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시 공간은 농업 연구개발(R&D) 주제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별로 색다르게 꾸며진다. 주제관에는 농촌진흥청의 주요 추진 과제인 ‘미래 성장 견인’, ‘정책 지원‧현안 해결’, ‘지역 활력‧국제 기술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와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별관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추진하는 농업 정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