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조합,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준비 시작!

- 최재관 (사)농어업정책포럼 이사장 산림조합중앙회 찾아

- 산림뉴딜 정책, 탄소중립 사회 이해를 위한 특강 개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4월 8일(목),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최재관 (사)농어업정책포럼 이사장을 초빙하여 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산림의 가치를 활용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산림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산림조합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준비하고자 “탄소중립, 산림뉴딜 정책 이해를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으로 그린뉴딜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산림뉴딜 정책의 중요성, 산림조합의 나아갈 방향과 산주・임업인을 위한 사유림 관리 정책 확대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재관 이사장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이제 전 세계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근본적인 과제이며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사회를 지탱할 수 있는 핵심자원인 우리 산림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개선과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산림조합이 그 중심에서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임업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산주·임업인 중심조직으로서 산림의 가치 확산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한우자조금,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과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 성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한우협회장)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5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근 AI 시대 도래로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을 시작으로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고봉석, 거기한우 대표)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사례(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