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가 2026년을 '식품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급변하는 국내외 규제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협회가 발표한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전략 방향인 △변화 대응을 통한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K-푸드 글로벌 도약 선도 △식품산업 친화 생태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전년 대비 사업비를 약 14% 증액 편성하며 실질적인 산업 지원 체계를 공고히 했다.
■ 규제 리스크 최소화… GMO·당류 저감화 등 정책 대응 가속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규제환경 및 정책 선제적 대응'이다. 협회는 GMO 완전표시제 대응을 위해 산업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설탕·과다사용 입법 추진에 대비해 합리적인 정책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표시판정 시스템의 전문성을 높여 업계의 행정처분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 대·중소 상생 및 ESG 경영 지원 확대
식품업계 내 양극화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모델도 강화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이사회 참여를 확대해 산업계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최근 중요성이 커진 ESG 경영 지원을 위해 공급망 관리(ESG 진단·컨설팅)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 511억 원 규모 예산 투입… 안정적 사업 추진 기반 마련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협회는 2026년 예산안을 총 511억 4,578만 원 규모로 책정했다. 회계별로는 특별회계가 전체의 70%를 차지해 사업 수행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회원사 권익 보호와 산업 진흥을 위한 일반관리비 및 사업비 비중을 고르게 편성해 내실 있는 운영을 꾀했다.
협회 관계자는 "2026년은 글로벌 식품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지는 시점인 만큼, 근거 중심의 정책 대응과 선제적 규제 개선 과제 발굴을 통해 우리 식품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