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악취 미리미리 차단
축산환경관리원,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예방 현장점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은 지난 12월 11일 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18.2.9∼3.20.)동안 강원지역 시·군의 축산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현장점검을 추진 중이다.
관리원은 지난해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청, 강원지역 지자체(9개 시․군)와 협력을 통해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48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올림픽 경기장 및 주요도로 주변 39개 농가를 중점관리하기로 하였다.
또한, 강원지역 공무원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악취 저감방법에 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강원도와 공동으로 ‘강원지역 축산악취저감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는 등, 관내 농가의 축산악취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금번 현장점검에서 관리원은 강원도의 악취방지 T/F팀과 협력하여 경기장 및주요도로 주변 중점관리농가 39개소를 대상으로 농가별·축종별 가축분뇨 처리방법 지도 및 축산악취저감 현황을 주 2회씩 점검하고 있다.
이에, 관리원은 중점관리 39개 농가에 대한 1차 점검을 최근 완료하였으며, 추가로 우려대상 19개 농가를 점검 하였다.
아울러, 관리원은 올림픽 개최일 전까지 중점관리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 현장 출동을 통해 축산악취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올림픽 기간 중 축산악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원 전문인력이 강원도에 상주·파견 근무하는 ‘현장순찰반’을 운영해 축산악취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쾌적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
관리원의 장원경 원장은 “지자체와 함께한 가축분뇨관리 및 축산악취 점검을 통해 올림픽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기여함은 물론,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통해 국민과 하나되는 축산업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