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농협 총력 상시 방역 전개하기로
농협중앙회, 범농협 AI 비상방역회의 개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범 농협 AI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범 농협 상시방역 실행 계획 교육과 부문별 방역 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방역 업무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회의에서는 AI 발생 현황, 농협 상시방역 실적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회의를 주재한 허식 부회장은“정부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과 농협의 상시 방역 체계 본격 가동 결과 지난 해에 비해 현재까지는 발생 건수가 줄었으나, 방역은 한 치의 오차, 작은 허점으로도 급속하게 확산되고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며, “방역 공백, 방역 사각지대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범농협이 총력을 다하여 철저히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회의 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회의장을 직접 방문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확산 차단을 위해 축산경제를 포함한 전 부문이 일치단결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