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방역

이미 예고된 불량 산란계… ‘공장식 밀집사육’으로 화근 초래

김한정 의원, 부처합동 전수조사 필요…공장형 밀집사육 방지대책 수립해놓고도 2년간 손 놓고 있어

이미 예고된 불량 산란계공장식 밀집사육으로 화근 초래

김한정 의원, 부처합동 전수조사 필요공장형 밀집사육 방지대책 수립해놓고도 2년간 손 놓고 있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 더불어민주당/사진)살충제 계란 사태의 근본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공장형 밀집사육을 전면 금지하고, 부처합동 상설조직을 구성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한정 의원은 “‘공장형 밀집사육은 닭 사육밀도와 진드기 밀도를 높이고 살충제에 대한 내성을 키워 더 강한 독성의 방제를 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공장형 밀집사육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201412월 박근혜 정부가 공장형 밀집사육제한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과 법령개정 등을 약속했으나 2년간 아무것도 추진하지 않아 이번 사태를 키웠다.”, “문재인 정부는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연구용역을 당장 추진하고, 본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농식품부와 식약처의 엇박지 대응으로 국민들께 큰 혼란을 드렸다.”, “두 부처가 합동으로 상설조직을 구성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전수조사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고랭지 배추 육종’ 민관이 함께 ‘새 판’ 짠다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재배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 개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8월 21~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농업시험장에서 ‘고랭지 배추 재배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 전문가 공동연수(워크숍)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민간 종자회사의 배추 육종가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이 반복돼 고랭지 배추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반쪽시들음병, 꿀통 배추(결구 장해) 같은 생리장해와 병해충이 함께 발생하며, 품질은 물론 수확량까지 줄고 있다. 민간 육종가와 현장 연구자들은 단순한 재배 기술 개선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육종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현안 공유와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첫날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연구사가 ‘팁번* 증상과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육종 현황’, 국립식량과학원 이영규 연구관이 ‘병해 방제와 육종 전략’, 원재희 전(前)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이 ‘고랭지 배추의 당면 과제와 미래 방안’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