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생산 농업인 돕기에 앞장
5월 22일까지 햇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농협중앙회는 조생양파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현대자동차의 후원을 받아 양파 상생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하여 양사는 13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양파 상생마케팅 후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곽진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과, 한국양파산업협의회장 및 산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양파는 주산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농협은 출하물량 조절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현대자동차로부터 2억원을 후원 받아 양파(3kg/망) 20만망(600톤)을 정상가격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은 기업의 광고후원을 통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창조경제적 상생협력 마케팅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도 농협중앙회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2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도움을 주신 현대자동차 임직원께 감사 드린다”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여러 기업체와 협력하여 농산물 산지 생산가격을 지지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춰 드리는 일석이조의 농산물 상생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