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아시아종묘 '실버웨이브멜론'이 가야백자멜론으로 떴다!

아시아종묘 이인호 박사 ‘재배 쉽고 숙기 빨라 농가들 소득증대에 도움!’ 강력 추천

아시아종묘, 하얀 바탕에 녹색 호피무늬가 뚜렷한 실버웨이브 멜론

재배 쉽고 숙기 빨라 소득 증대에 도움!’


 

아시아종묘의 은파멜론 품종인 실버웨이브가 가야백자멜론 브랜드를 달고 소비자와 만난다. 실버웨이브는 백자를 닮아 둥글고(약고구형) 하얀 껍질에 녹색 호피무늬가 뚜렷하다. 무네트멜론 또는 은파멜론이라고 불리는 하얀 멜론은 경남 함안군에서 오래전부터 가야백자멜론이라는 브랜드로 육성해 오고 있다. 네트멜론보다 껍질이 얇아 먹을 수 있는 부위가 네트멜론보다 많고 향이 좋으며 저장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또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으며 포복재배가 가능해 네트멜론보다 수확량이 많고 관리가 용이하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일대는 오래전부터 과채류 재배에 주력해 참외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수박과 멜론 재배농가가 늘어나고 있다. 오래전부터 참외 농사를 지어온 농가 가운데 멜론재배로 돌아선 농가가 많은데, 참외에 비해 재배가 쉽고 출하과정이 단순해 일손을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무네트멜론의 경우 수요가 일정하지 않아 가격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지 않은 상황인데, 경남 함안군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변동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함안군은 고품질의 가야백자 멜론에 대한 소비자 신뢰제고와 품질유지를 위해 가야농협에 멜론 공동선별장을 신설하여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하는 등 명품생산 전진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비파괴 선과시설과 저온저장고 설치, 작목반 조직 활성화, 토양 물리성 개량용 심토 파쇄기 공급, 점적 관비시설, 지표난방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 확충과 함께 농가 현지포장 컨설팅, 지속적인 지역적응 시험재배를 통한 신품종 개발 등에도 힘쓰고 있다.


따라서 가야읍 일대에서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멜론이 재배돼 왔으며, 아시아종묘도 이 지역에 은파멜론 품종을 집중 공급해 왔다. 이 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품종은 실버웨이브를 필두로 한 실버웨이브 1, 2, 3. 그중 실버웨이브는 내한성이 강해 가장 빨리 수확할 수 있는 품종이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서 멜론 농사를 짓고 있는 진철규 씨는 함안읍에 소재한 함안종합농자재상사 이기섭 사장의 추천으로 실버웨이브 품종을 선택했다. 그는 12월 하순에 파종해 자가육묘를 거쳐 120일 정식, 412일부터 수확하고 있다. 당초 4월 말 수확할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숙기가 빨라 수확시기를 앞당겼다고 한다

    

진철규 씨는 실버웨이브를 재배하면서 별다른 병해를 겪지 않았으며 초세가 오래 유지된 덕분에 과 비대가 충분히 이뤄져 고당도의 상품성 높은 멜론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번 재배한 경험만으로 신품종을 정확히 평가하긴 어렵다.”면서도 재배가 쉽고 숙기가 빠른 점은 실버웨이브의 확실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원래 네트멜론을 재배하려고 했지만 작년 말에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실버웨이브로 바꾸게 됐다. 신품종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기대 이상의 작황을 보여 안도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실버웨이브의 숙기가 일주일 정도 빨라 빨리 수확할 수 있는 점도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종묘 멜론육종팀 이인호 박사는 은파멜론이 네트멜론에 비해 수요가 적은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메로나브랜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황록색 속살과 네트가 뚜렷한 네트멜론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로나가 멜론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정시켜 버렸다는 것. 하지만 은파멜론의 당도가 높고 수량성이 많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수요가 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요가 충분히 커지기 전까지는 지자체에서 흰 멜론을 특산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령군이나 함안군에서 재배한 흰 멜론의 경쟁력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농자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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