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농협목우촌, 지난 상반기 흑자 경영 이뤄내 '눈길'

메르스 여파와 3苦(돈육·육우가격 상승·계육가격 하락)의 어려움을 딛고 상반기 흑자경영 달성!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성병덕)은 최근 본사에서 '15년도 상반기 종합경영성과분석 회의를 실시하고, 올해 AI와 구제역 발생, 메르스 여파, 그리고 돼지와 육우가격 상승, 닭고기 가격 하락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불구, 닭고기·육가공품 등의 매출확대로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농협목우촌의 2015년 상반기 사업물량은 123,34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었으며, 매출액 2,716억원, 매출이익 3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6%, 9.3%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2천만원으로 전년대비 5억여원 이상 개선했다. 또한, 육가공 소매점 시장점유율은 `149.2%에서 `15년 현재 10.7%로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특히 육우군납사업 부분에서 전년대비 지육 시세상승(시세 : 금년 10,460, 전년 7,707, 2,753)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매출이익에서 전년대비 29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 낸 성과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농협목우촌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감하고 효율적인 투자를 추진하며 생산기반을 확대해 가고 있다.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총 95억원의 투자로 수도권에 제2 육가공 전문공장을 인수, 슬라이스햄 제품 위주의 무균 생산시설을 확보하여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자 최근에 음성계육가공 공장에 250억원을 투자하여 노후화된 도계라인을 대체할 신규라인 증설 추진으로 계육사업 제2의 성장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부산우유와 목우촌 국내용·중국 수출용 우유 공동생산, 충북낙협과 스트링치즈 외 제주축협과 모짜렐라 피자치즈 등 각 조합과의 연계사업 추진으로 시너지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병덕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NO.1 식품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객감동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목우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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