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전국단위‘안전관리통합인증 설명회’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축산물브랜드 간담회 가져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지난 26일(수), 대전 동구에 위치한 선샤인 호텔에서 전국 축산물브랜드를 대상으로「안전관리통합인증 설명회」를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인정받은 축산물만을 취급하여 국민에게 안심축산물을 공급하는 제도이다.이번 설명회는 인증 수요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원과 MOU체결 브랜드 및 3년 연수 우수 축산물브랜드, 농업경영체, 대형 가공 및 유통업체 등 전국 40여개 브랜드와 가공·유통분야 지역 HACCP 연구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개별 축산물브랜드(업체)위주로 설명 및 간담회로 실시하던 것을, 전국단위 축산물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설명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는 3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인증원 전예정 팀장(심사기획팀)에 의해 그동안에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제의 인증절차와 업종(축종)별 세부 인증기준 및 기대효과 등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앞으로 확산을 위한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통합인증 1호 브랜드인 대관령한우(서봉운 팀장)와 전국적으로 13개의 통합인증 식육판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그린푸드 식품위생연구소(조선경 소장)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끝으로 3부에서는 수요자 대상 간담회 시간으로 통합인증제의 안정적 정착 및 확산을 인증 수요자의 니즈 파악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라정한 심사1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브랜드(업체)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여 기업이미지 제고와 영업실적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증원에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기술지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15년 가공․유통분야 지역 HACCP연구회」를 병행 개최하여 3개 연구회(10개 업체)와 가공유통팀 심사관들이 함께 모여, 업종별 HACCP운용에 따른 문제점 해결방안 및 업계현황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