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주이석)는 공동으로 2014년도 국가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14년도 축‧수산용 항생제 판매량과 가축 및 도축장, 유통 단계의 축‧수산식품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조사결과가 수록되어 있다.
‘14년도 축수산분야 항생제 판매량은 약 635톤으로 ’03년 조사 이래 가장 낮았으며, ‘11년부터 4년 연속 1,000톤 이하로 사용되었다. 배합사료 항생제 첨가를 전면 금지(’11.7월)한 직후인 ’08년에 비해 약 48% 감소하였으며, 수의사처방제를 도입(‘13.8월)한 전년도에 비해서도 약 23%감소하였다.
또한, 식약처와 검역본부는 항생제 내성률도 전체적으로 감소추세라고 평가하면서, 일부 항생제(페니콜계)의 경우 특정 축종 및 축산물에서 여전히 감소되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원인분석,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와 검역본부는 축수산분야 항생제 판매량과 내성율 모니터링 통합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정보 제공을 위하여 홈페이지에도 공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관련분야 종사자 및 국민들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