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최근 특수목적식품연구단 한대석,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테(Mate) 추출물로 부터 통증완화 효능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마테에는 항산화, 항염증, 체지방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어 왔지만, 통증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결과로 마테의 통증개선 보조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연구팀은 천연물이 통증완화 효능을 규명하기 위해 동물의 통증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마테 추출물이 통증완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2건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통증 동물모델을 통해 3가지 실험방법(Von Frey filament test, 초음파 음력대, 염증성 싸이토카인 분석)으로 연구한 결과, 대조군 대비 마테 처리군의 통증이 54.1%가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실험방법과 결과로부터 연구팀은 ‘시료의 통증 완화, 예방 또는 치료 효능에 대한 평가방법(특허 제10-1483990)’과‘마테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통증의 완화,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특허 제10-1500485)’2건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현재 국제학술지에 논문투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구팀은 마테를 포함한 다수의 발굴된 소재를 바탕으로‘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기분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등의 후속연구를 계획/진행하고 있다.
김윤태 박사(한국식품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부교수)는 “마테 추출물과 같은 천연물 소재는 다양한 부작용의 위험을 가진 합성신약을 대체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천연물 통증 완화 식품소재는 섭취 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천연물을 이용한 우수한 통증 완화 소재의 연구 및 산업화가 더욱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kenews co.kr